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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이 기업을 주목하라! 제조 현장의 모든 것을 한 눈에! 김용준 기자입력 2022-03-25 16:46:46

2022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이 오는 4월 코엑스서 개최된다(사진. 로봇기술).

 

4차 산업의 혁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한국 제조 산업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장이 오는 4월 6일(수)부터 8일(금)까지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22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22, 이하 SF+AW 2022)에는 국내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500개사가 1,800부스로 참가를 전격 결정했으며, 참관객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가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전시회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45,000명 이상의 참관객을 유치해 미래 핵심 산업의 장으로 발현되길 기대하고 있다. 

 

로봇, 자율주행,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VR/AR 등이 제조현장에 적용됨에 따라 이제 제조업 시장은 단순히 제품을 생산 납품하는 곳이 아닌 기술 구현의 장으로 발현됐다. 특히 글로벌 트렌드인 자동화, RE100, ESG 등이 요구됨에 따라 공정 개선의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정부는 물론, 기업들도 이를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로 인해 4차 산업의 핵심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 6일(수)부터 8일(금)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되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2(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22, 이하 SF+AW 2022)은 이러한 산업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장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당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9월 연기 개최됐던 SF+AW 2021은 총 500개사가 1,800부스로 참가했으며 약 27,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전시회 측은 올해 4차 산업의 관심 고조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정책, 첨단 기술 보유한 다양한 기업들의 참가 등의 이유로 45,000명 이상의 참관객을 모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이를 위해 전시회 측은 ▲제조업의 미래를 만나다 ▲산업자동화를 위한 혁신제품 및 솔루션의 총집합 ▲머신비전을 위한 최적의 마켓 플레이스 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최신 기술 보유 기업들의 참가를 적극 독려하는 한편, 웨비나, 라이브 스트리밍, 컨퍼런스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엑스 전관을 운영할 예정인 SF+AW 2022에는 500개사가 1,800부스로 참가를 전격 결정했으며, 이 자리에는 4차 산업의 핵심인 로봇, 자동화 및 솔루션 기업들의 다양한 장비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화된 스마트 기술! 주목할 만한 기업은?

(사명 옆 괄호는 전시 참가 부스 번호)

 

 

대곤코퍼레이션(C716)

대곤 토털 솔루션(사진. 대곤코퍼레이션)

 

대곤코퍼레이션(C716)은 1985년 설립돼 모션콘트롤 및 머신비전 관련 장비를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화 공정 및 솔루션의 모듈화와 시스템화를 구축, 고객사에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동사는 레이저, 협동 로봇, MTS, 인공지능, 공압, 비전 등 자동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보급하고자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대곤코퍼레이션은 다양한 제품과 공정 과정을 국내에 공급할 수 있는 만큼,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에게 인상을 각인 시킬 계획이다.

 

스토브리(A700)

 

SCARA Series TS2(사진. 스토브리)

 

스토브리(A700)는 커넥터, 산업용 로봇, 섬유 기계, 유공업 등의 4가지 주요 산업에서 요구되는 전문 메카트로닉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동사는 현재 29개국의 판매 사업부, 4대륙 50개국의 대리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산업용 로봇, 전원공급장치, 툴 체인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동사가 전시하는 산업용 로봇 4축 SCARA 시리즈인 TS2 모델은 모듈식 제품군으로 스토보리가 자체 보유하고 있는 특허 기술인 JCS 드라이브가 내장돼 있다. 또한, 중공축 디자인을 통해 외부 케이블 라인을 내장함으로서 로봇이 소형화돼 있어 간섭이나 위험 요소로부터 로봇을 보호하며 방수, 클린룸, 무균 등과 같은 민감한 환경에도 효과적으로 설계됐다.  

 

인아그룹(A716, A724 A818, A826)

α-STEP AZ Series(사진. 인아오리엔탈모터)

 

인아오리엔탈모터(A716), 인아텍(A724), 인아엠씨티(A818), 인아코포(A826) 등의 4개사가 종합 참가하는 인아그룹은 각 사의 철학과 전문성이 결합된 제품군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인아오리엔탈모터는 국내 소형정밀 모터 전문기업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α-STEP AZ Series를 선보일 예정이다. α-STEP AZ Series는 배터리가 필요없는 기계식 센서가 탑재돼 있으며 이에 따라 메인터넌스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더불어 외부 센서가 필요치 않아 결선을 간소화할 수 있으며, α-STEP에 의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다.


인아텍은 반도체·디스플레이·공장자동화 장비 제조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동사는 자율주행로봇 MiR, 산업용 협동로봇 ‘유니버설 로봇’, 로봇과 PLUG IN PLAY가 가능한 GRIPPER ‘ONROBOT’ 등 글로벌 브랜드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무인 공장화에 필요한 솔루션 유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동사는 무인 공장화를 실현하는 유니버설 로봇의 생산 자동화 솔루션부터 물류 이송에 특화된 MiR의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 OnRobot의 최첨단 그리핑 및 센싱 솔루션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인아엠씨티는 고진동, 고온의 환경에서 정밀 이송을 가능케 하는 리니어 모션 시스템과 다양한 가반 중량과 작업 반경을 구축한 두산 로보틱스의 M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며, 인아코포는 IPM기어모터, 스카라 로봇, 제어용 모터 등을 전시한다.

 

엑트엔지니어링(A808)

THE 시리즈(사진. 엑트엔지니어링)

 

산업용 로봇 및 그리퍼 전문 기업 엑트엔지니어링(A808)은 본 전시회에서 스카라 로봇 및 6측 다관절로봇 애플리케이션과 그리퍼 & 로봇 액세서리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사가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시바우라기계(Shibaura Machine, 舊도시바기계)의 스카라 로봇은 0.3초대의 사이클 타입을 구축한 제품으로, 로봇 기준 암 길이 180~1,200㎜을 만족하며, 가반하중 2~20㎏의 포트폴리오를 형성하고 있어 픽 앤 플레이스 작업에 적합한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동사가 공급하는 그리퍼는 지난 2021년 슝크인텍코리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마련한 포트폴리오의 일환이다. 사용자 편의성을 우선적으로 고려된 해당 제품은 자유롭게 스트로크를 프로그래밍할 수 있으며, 빠르게 커미셔닝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엑트엔지니어링은 다양한 로봇 공급 라인업을 구축해 고객사가 원하는 맞춤형 설계를 구현하고 있으며, 관련 솔루션 시연을 통해 기술력을 소개할 방침이다.  

 

삼익HDS(A524)

 

하모닉드라이브®(사진. 삼익HDS)

 

삼익HDS(A524)는 일본 하모닉드라이브(Harmonic Drive)사와의 협력을 통해 하모닉드라이브®를 수입, 제조·판매하고 있다. 하모닉드라이브®은 소형·경량화가 실현된 제품으로, 3개의 기본 부품으로 구성돼 있으나 맞물리는 잇수가 많아 큰토크 형성과 정확한 위치 결정이 가능하다. 현재 31종류의 형상과 0.5Nm부터 9,180Nm까지 만족하는 토크용량 라인업이 구축돼 있어 사용자 용도에 맞게 구현할 수 있다.

 

현재 하모닉드라이브®는 로봇, 반도체장치, FA기기 등에 적용되고 있으며, 정밀한 모션의 생성으로 다양한 메카트로닉스 제품, 광학측정기기, 의료기기, 인쇄기기 등 산업 과학기술분야의 중요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사는 하모닉드라이브사의 메카트로닉스 제품을 공개한다. 본 제품은 정밀제어용 감속기인 하모닉드라이브와 각종 서보모터를 최적으로 조합 가능한 고성능, 고출력의 액추에이터로, 고객의 요구에 맞게 고토크 용량, 고정도 위치결정에 대응하면서도 콤팩트한 사이즈와 중량으로 고토크로 정밀한 회전동작을 실현한다.

 

모터114(C106)

 

휠 인 모터(사진. 모터114)

 

모터114(C106)는 DC전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모터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반도체, 및 의료기기용 제어 모터와 AGV 및 서비스로봇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동사는 자율주행 구동 모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지엘테크(ZLTECH)의 휠 인 모터(Wheel-In Motor)와 리드샤인(Leadshine)의 저전압 서보 AGV용 ELD 시리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엘테크의 휠 인 모터는 통합형 구동 모듈 제품군으로 국내 AGV 플랫폼사가 구축하고 있는 24~48V 배터리 시스템에 최적의 선택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고강성 고무과 폴리우레탄 소재를 적용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설계에 따라 싱글 또는 더블 샤프트 타입을 선택 제공한다. 리드샤인의 ELD 시리즈는 사양별 제품 라인업이 폭 넓게 구축돼 있어 AGV의 전체 중량과 구동 조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효율적인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내부에 구축된 알고리즘은 응답 주파수를 빠르게 조정하며,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제작돼 AGV 구동부의 신뢰성을 보장한다.

 

제이원코퍼레이션(A135)

 

캠 랙 & 롤러피니언(사진. 제이원코퍼레이션)

 

캠 랙 & 롤러 피니언(Cam Rack & Roller Pinion)에 대한 국산화를 실현하고 있는 제이원코퍼레이션(A135)은 국내 업체 간의 기술력 강화를 모토로 고정밀,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동사의 제품은 롤러핀이 2~3군데 접촉돼 있어 정역 방향으로의 백래시가 발생되지 않으며, 이에 따른 원가절감을 실현한다. 내부에는 정밀 볼 스크류가 구축돼 있어 이송 및 위치결정 정밀도를 얻을 수 있고, 롤러는 트로코이드 기어 위가 베어링으로 지지되기 때문에 소음이나 이에 따른 진동도 크게 일어나지 않는다. 또한 해당 제품은 3m/sec 이상의 고속 주행이 가능하며, 지그를 여러개 연결 사용하면 롱 스트로크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저속 구현으로 마모가 일어나지 않으며, 이에 따른 고온이나 발진이 일어나지 않아 유지보수에도 탁월하다.

 

야마하모터(C350)

LCMR200(사진. 야마하모터)

 

공장 자동화 전용 선형 운송 시스템 및 스카라 로봇 제조 기업 야마하모터(C350)는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콘셉트와 우수한 기술력, 디자인이 어우러진 제품군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야마하모터의 선형 컨베이어 모듈 LCMR200은 고속 운송이 가능한 고급 선형 컨베이어 모듈로서, 생산 시 시간과 공간의 효율성에 대한 시장의 니즈에 대응하는 차세대 생산 라인 설계를 위한 솔루션이다. 공정 택타임 낭비를 최대한으로 절감하는 제품으로, 순환 동작을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시간을 절감하고 이에 따른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부드러운 가·감속 운행은 물론, 역주행도 가능해 제품을 안정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위치시킬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스카라 로봇 YK-XE 시리즈와 궤도형 스카라 로봇 YK-TW 등 스카라 로봇 라인업도 주목해야 할 제품이다.

 

다나오토메이션(C120)

하모닉 감속기(사진. 다나오토메이션)

 

다나오토메이션(C120)은 반도체, 공장 자동화, 공작기계, 물류 등에 필요한 우수한 품질의 시스템 및 기계 부품, 전자 부품, 정밀 측정기 등을 수입·공급하는 기업으로, 특히 모션 및 로봇 시스템, 레이저 장비 등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동화 분야에 적용되는 첨단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동사는 중국 Laifual Drive사의 하모닉 감속기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감속기는 우수한 위치 및 회전 정확도를 보장하며, 1/30~1/500의 높은 1단 감속 비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높은 감속률과 토크 용량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기어 메커니즘이 제시하던 크기와 무게를 대폭 절감하면서도 동일한 수준의 토크 정확도와 속도를 제공하는 효율성을 보유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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