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TB3과 TB6(사진. 한국엡손)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한국엡손(주)(이하 한국엡손)의 컨트롤러 일체형 스카라로봇 T시리즈가 한 단계 더 진화했다. 한국엡손은 올해 1월부터 T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T-B시리즈’의 출시 소식을 알렸다.
T-B시리즈는 한국엡손의 스카라로봇 엔트리 라인업에서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했던 T시리즈를 대체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버전의 모델이다. 간단한 픽 앤 플레이스나 검사 공정, 디스펜싱 자동화 등 단순 반송 공정에 적합한 이 모델은 우수한 가격 경쟁력, 컨트롤러 내장을 통한 공간 절약, 설치 및 사용 시 편의성 등 기존 T시리즈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사이클 타임 단축, 최대 가속 시 잔류 진동 감소 등 퍼포먼스 개선에 성공했다.
T시리즈와 T-B시리즈 개선점 비교(자료. 한국엡손)
T-B시리즈는 배터리리스 모터 유닛을 적용해 사용자의 유지비 부담을 줄여준다. 우수한 에너지 절약 성능과 AC100~240V에 대응하는 폭 넓은 입력 전압 대응 영역 또한 이 기종의 강점이다. 한국엡손은 페이로드 기준으로 3/6㎏, 암 길이 기준으로 400/600㎜의 T-B시리즈를 우선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