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재 엘타워 그레이스 홀에서 로봇 미래예측 2030 석학 대담회가 개최됐다(사진. 여기에).
로봇 산업의 현 상황을 분석하고 미래 산업의 전망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2월 17일(금)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양재 엘타워 6층 그레이스 홀에서 ‘로봇 미래예측 2030 석학 대담회’를 전격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 로봇 및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화하는 로봇 산업의 변화에 대한 대응책과 미래 관련 산업에 대해 예측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로봇산업, 선택과 집중 필요
첫 발제를 맡은 한국과학기술원 배일한 교수는 ‘로봇 미래예측 2030 시나리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2030 로봇산업의 미래를 S(Society)T(Technology)E(Economy)E(Environment)P(Politics)인 거시환경분석법으로 2030 주요 트랜드를 예측하고, 도출한 6개 분야 핵심 키워드 중심의 Futures Wheel을 분석, 로봇산업에 영향을 미칠 이머징 이슈를 도출했다. 이어 다중인과계측분석으로 로봇의 상징성과 변화를 예측하고 ‘Fast Follower’와 ‘First Mover’를 도출했다.
배 교수는 “Fast Follower는 현재 국내 로봇 산업에서 영향력이 큰 이슈와 산업 트렌드를 중심으로 작성한 시나리오이며 First Mover는 미래 불안정성과 예상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로봇 관련 기술 등을 조합헤 한국이 미국, 유럽, 일본 등과 같은 경쟁국보다 이슈를 선점하고 로봇 자동화 트렌드를 이끄는 방향으로 제작했다”라고 밝혔다.
그가 예측한 Fast Follower에는 ▲세계로봇시장 3위 수성 ▲다방면의 산업에 도입된 로봇체계 ▲뿌리산업의 축소 ▲미선점 효과에 따른 한국형 서비스 국한 ▲제한된 서비스 로봇 운영 ▲중국의 글로벌 서비스 로봇 진출 ▲실버독재 ▲로봇 도입의 효과 미비 ▲로봇에 따른 세대갈등 등이 포함됐다. First Mover는 이보다 훨씬 진보적이며, 미래지향적이다. 그는 ▲인구고령화 및 초저출산에 따른 로봇 산업 동원 ▲개인 능력 제고 위한 로봇 서비스 도입 ▲증강 로봇 및 인공지능 보급 활성화에 따른 K-로봇 한류로 글로벌 시장 선도 ▲메타버스 세계관 확대 ▲로봇 네이밍의 변화 ▲정년제도 폐지에 따른 노동력 유지 ▲스마트 글래스 대중화에 따른 업무 효율 개선 ▲자율주행 로봇의 일상화 ▲로봇 서비스의 콘텐츠화 등이다.

한국과학기술원 배일한 교수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댜(사진. 여기에).
배 교수는 “Fast Follower는 기존 방식을 활용함에 따라 로봇 산업계의 위상을 차지하는 반면, 국내 위기나 갈등을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점이 존재한다. 반면 First Mover의 경우, 타국 대비 아젠다를 우선 선점함에 따라, 인구구조에 따른 위기를 개선하고 고령화 현상에 K-로봇 한류가 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데에 차별화돼 있다. 현 시점에서 로봇계의 자각과 선택이 향후 미래의 모습을 좌우할 만큼, 로봇산업에 대한 발전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덧붙였다.
2부에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손웅희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지정토론이 개최됐다. 본 토론에서는 ▲리엔경제연구소 곽수종 소장의 ‘세계 경제 흐름과 국내산업의 미래’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한재권 교수 ‘로봇의 미래와 대응과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김동현 수석연구원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예측’ ▲(사)미래학회 이명호 부회장 ‘로봇으로 인한 미래도시의 변화’ ▲한국노동연구원 허재준 ‘선임연구위원 로봇과 일자리의 변화’ 등에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다양한 로봇 산업의 미래를 전망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www.kiria.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