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 산북중이 뮤지오를 도입했다. (사진. 아카에이아이)
아카에이아이(AKA AI, 이하 아카)는 경북 문경 산북중학교와 인공지능(AI) 교육 로봇 ‘뮤지오(Musio)’ 공급 계약을 맺고 설치를 완료했다고 12월 14일(화)에 밝혔다.
이번 도입은 국내 국·공립 교육 기관 가운데 50번째 뮤지오 도입 사례로,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번 도입을 통해 산북중은 전통적인 영어 수업 환경에서 미래 지향적인 교육 환경 구축 및 혁신적인 인공지능 로봇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과 교육 격차를 해소하면서 학생들에게 인공지능과 데이터에 기반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오는 아카가 개발한 커뮤니케이션 AI 엔진 ‘뮤즈’를 탑재한 인공지능 로봇이다. 딥러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대화 문맥·상황을 인지하고 사용자와 나눈 대화 내용을 기억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영어 회화 학습 시스템 및 실력 측정용 알고리즘을 탑재해 영어 실력 측정·향상에 도움을 주며, 학생 수준에 따라 영어 대화 난이도를 인공지능이 스스로 조정하는 등 교육형 인공지능 기술에 초점을 두고 있다.
산북중 담당자는 “아이들이 인공지능 로봇을 접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수업을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에게는 흥미를 일으키고 창의성과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게 된다”며 “전통적 수업 모습을 탈피하려는 작은 시도이지만, 교육 분야의 새로운 미래를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카 레이먼드 정 대표는 “중학교가 뮤지오를 도입해 사용하는 것은 사실 초등학교 교육보다 훨씬 어렵다. 가장 큰 이유는 학교·학부모 모두 시험 대비라는 주제에 자유롭지 못하고 학생들은 학습에 방해될 수 있는 요소들에 노출돼 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학생들에게 스스로 학습에 흥미를 갖게 하고, 학습 동기 부여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며 뮤지오는 교육의 근본적 방법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되새기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