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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한국 전자전서 ‘차세대 선도기술’ 전시 차세대 디스플레이, 휴먼케어로봇, 플렌옵틱 등 소개 이희정 기자입력 2021-10-22 16:41:36

ETRI 연구진이 마이크로LED 동시 전사·접합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사진. 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는 10월 26일(화)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자·IT 종합전시회인 '2021 한국전자전'에 참가, ▲인공지능(AI) ▲통신·미디어 ▲소재·부품·장비 분야 최신기술을 알린다.

 

이번 전시회에서 ▲마이크로 LED 동시 접사·접합 ▲AI 휴먼케어 로봇 ▲지능형 미디어 서비스 ▲가상공간용 콘텐츠 입체영상 ▲모바일 디오라마 증강현실(AR) 시스템 ▲복제 불가 생체인식 ▲수질관리 통합 플랫폼 등을 전시한다.

 

먼저 궁극의 디스플레이로 알려진 마이크로 LED의 국산화 및 생산수율 개선의 핵심인 전사·접합 마이크로 LED 모듈 시제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민들에게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소재를 기반으로 전사·접합으로 이어지는 두 공정을 하나로 합치는 데 성공, 기존 대비 투자비는 10%, 소재 비용은 1% 이하로 줄이며 동시에 기존 양산비 대비 20배 이상 절감을 목표로 마이크로 LED 시장을 선도할 전망이다.

 

인공지능 휴먼케어 로봇 기술은 사람의 외형 및 행동을 인식하고 이해함으로써 사람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로봇 지능기술이다.

 

로봇이 사람의 생활패턴을 인식하고 건강 이상 징후를 파악할 수 있어 안내, 돌봄,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실생활에 밀접한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신체 조직의 신호전달 특성 차이를 이용한 생체인식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며, 인체의 해부학적 특징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개인 구별이 가능하면서도 복제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정보 유출 우려가 없는 신개념 기술이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등 차세대 입체 영상 콘텐츠 제작 기술인 ‘플렌옵틱(Plenoptic) 기술’도 전시한다.

 

이밖에도 건전한 미디어 환경 조성을 돕는 지능형 미디어 서비스 기술, 다수의 사용자가 가상에서 상호작용하는 모바일 디오라마 AR 시스템, 생태환경 관리를 돕는 수질관리 통합 플랫폼도 함께 공개된다.


또한, ETRI은 중소·중견기업 기술 공유를 통해 기술경쟁력 및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전하며 보유 중인 실험장비, 기술사업화플랫폼, 테스트베드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부품·소재 시험, 신뢰성 시험, 4G·5G 네트워크 시험 등 70여 종의 시험을 지원해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지속 발전시킬 방침이다.


ETRI 김명준 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ICT 최신동향에 맞는 우수 연구 성과를 국민들에게 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 국내·외 고객들에게 신사업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기술 마케팅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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