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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 'Back to the Basics' 2022년 개최전략 전격 공개 참가업체 최고·최대 혜택 제공해 활성화 모색 김용준 기자입력 2021-06-29 16:35:26

온라인 참가설명회를 개최한 SIMTOS 2022(사진. 온라인 설명회 갈무리)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전문 전시회인 SIMTOS가 오는 2022년 5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5일간 개최되는 전시회를 앞두고 다양하고 풍성한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한 안전대책을 지속 수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SIMTOS 2022는 ‘Back to the Basic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킨텍스 제1전시장 전관과 제2전시장 7~8홀에서 4,800부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접촉의 한계로 면대면 네트워크 교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내수 및 수출 시장 확대의 기회 마련을 위해 전시회 측은 온라인 한계를 초월한 ‘최적의 마켓 플레이스’로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SIMTOS 측은 ▲최적의 비용으로 최적의 효과를 위한 경제적 전시효율성 제고 ▲위기 재도약을 기회로 만들 고객을 위한 SIMTOS급 프로모션 실시 ▲참가업체 위한 하이브리드 참관객 홍보마케팅 등의 핵심전략별 세부사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 효율성 극대화 전략 구축

 

전시회 측은 참가업체의 비용절감과 효율적 전시운영에 중점을 두기 위해 미니멀 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참가업체의 장치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한다. 조립부스의 경우, 8부스 이하 규모로 참가하는 업체에서 주로 설치하는데 참가업체의 참가비 절감을 위해 목공형 부스외의 일반형 조립부스를 도입해 목공형 조립부스 대비 30% 가격 인하해 제공할 방침이다. 이는 사무국 측의 수입을 포기하고 부스 당 35만 원에 제공하는 파격적인 전략이다. 목공형과 일반형의 차이는 벽체의 재질차이이다. 

 

다음으로 10부스 이상의 독립부스에 대해서 권장할 사안으로는 고사양부스를 대체할 최소장치물로 구성된 미니멀 부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최적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가 필요한 시점이며 전시품 특성에 맞는 실용적 부스 운용이 필요하다고 전망되는 만큼 고가의 목공부스 또는 도우미 등의 부대비용을 최소화하길 권장하며 부스 개방면수가 적을수록 장치비가 감소하는 만큼 10부스 이상의 참가부스는 2면 이상 개면하는 부스 레이아웃을 설계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SIMTOS 참가관련 정부 또는 지자체 지원을 알선하는 참가비 외부지원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내 전시회 참가시 참가비 한도 내에서 최대 2,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수출 바우처 사업과 500만 원 한도 내의 참가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지자체별 지원사업을 사전에 안내할 계획이다.

 

전시회 측은 부스 임차료를 전해대비 인상없이 동결한다고 밝혔다. 다만 참가신청이 2개월 늦춰진 점을 고려해 부스 임차료 구조를 4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생산 제조 기술전에 걸맞는 전문관 명칭을 변경·운영한다. 1전시장에서는 ▲금속절삭 및 금형기술관 ▲소재부품 및 제어기술관 ▲로봇 및 디지털제조관 ▲툴링 및 측정기술관 ▲적층제조 기술관 등이 운영되고 2전시장은 ▲절단가공 및 용접기술관 ▲프레스 및 성형기술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관객의 방문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실시한다. 셔틀버스 및 전시장 간 이동수단을 지속 운영하되 2전시장 참가업체로 구성된 별도의 2전시장 위원회를 운영해 참관객의 동선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바이어 부분으로는 해외마케팅 올-인원(All In One) 지원 사업을 가속화한다. 오프라인 전시회의 보완제로서 ‘코트라 buyKorea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SIMTOS 특별관이 7월부터  상시 개최된다. SIMTOS2022가 개최되기 전 해외 바이어와의 온라인 사전 상담회가 올해 약 2회 개최될 예정이며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플랫폼인 Buykorea와 SIMTOS의 콜라보 마케팅이 개최된다. 이는 코트라 해외 네트워크 지원시스템과 SIMTOS 노하우가 활용돼 핵심 바이어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이다. 공작기계분야의 한해 시범사업으로 올해 9월까지 운영하고 SIMTOS 전 품목으로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7월 Buykorea 내에 공작기계온라인전시관이 운영될 예정이며 바이어 마케팅과 온라인 상담회 그리고 전시회 기간 중 바이어 초청까지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 이미 국내 선도기업을 포함해 약 33개사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온라인전시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또한 오는 7월에는 해외바이어와의 1차 온라인 상담회가 예정돼 있는 만큼 국내 제조기업 중 해외 바이어 초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하면 된다.

 

지난 SIMTOS 2018 전경(사진. 여기에)

 

대형 프로모션 확대

 

안정적인 전시회 운영을 위해 SIMTOS 측은 세부적인 사전작업 시행,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참가업체를 위한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및 신규업체별 맞춤형 참가 프로모션과 이메일 마케팅 등 기존 인프라를 최대로 활용하고 참관객 유치활동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참가신청 접수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하고 참가유치목표에 90%가 달성되는 오는 11월부터 참관객 유치 전략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조기신청기한인 7월에 신청한 기업에게는 선착순 4,800부스에 한해 조기신청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심토스는 참가업체의 상황을 감안해 역대 최대의 조기신청혜택을 제한적으로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7월 1일 10시부터 7월 31일까지이다. 

 

신청 참가 업체에게는 부스규모의 축소·취소·확대 패널티를 부과하지 않고 부스 규모조정기간을 8월 한 달 간 운영하고 계약금 납부기간을 9월로 연장, 비율을 40%로 상향조정한다. 아울러 부스 임차료를 일시에 납부하는 기업들에게는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2018년도의  규모로 참가를 유지하거나 확대하는 업체에 한해 부스배정 배점에 10점을 가점한다. 사무국이 마케팅 지원사업에 우선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업체가 신규업체를 추천하고 그 업체가 참가신청을 할 경우, 신규업체부스 임차료의 10%를 수수료로 지급하며 신규업체에게는 레이아웃 무료광고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유연한 홍보 마케팅 활성화

 

전시회 측은 참가업체를 위한 하이브리드 참관객 홍보마케팅을 활성화한다. 전시 사무국이 보유한 인프라를 통합 운영하고 SIMTOS 홈페이지 내에 온라인 홍보관 마련해 참가업체의 출품 제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SIMTOS 멤버십 프로그램과 신규 개발한 수요업체 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참관객 사전등록을 유도하고 DB마케팅을 추진하는 고객센터와 카카오 채널을 신규로 추가해 정보를 상시 업데이트하며 휴대폰 본인확인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정보의 정확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구축된 참관객 DB를 대상으로는 공식잡지인 공작기계지와 올해 3월부터 새롭게 발행하는 뉴스레터에 참가업체 콘텐츠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다음은 참관객 대상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강화 부분이다. 방문이력이 있는 기존 참관객과 신규참관객 DB별 홍보를 유연화해 사무국이 보유한 10만 명 멤버십을 대상으로 뉴스레터를 지속 발송해 정보를 관리하는 한편, 생산제조기술 주요 수요 산업별 신규고객 DB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언론홍보를 통해 참가업체 제품과 솔루션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온라인 전문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활동과 인쇄물, 현수막 등의 홍보광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가업체의 자사고객을 전시장으로 초정하기 위한 초대권, 리플릿등을 제공하고 자사회사의 개시할 심토스 참가현수막도 제공할 방침이다.

 

SIMTOS 전시 기획 담당자는 "참가업체 전시만족도 제고를 위한 운영에서부터 참관객 유치, 참가업체 출품제품 홍보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이고 균형적인 전략을 수립해, 관계자들과 신속하고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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