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보기

국내 로봇자동화 산업 기반조성의 주역 ‘(주)토마스케이블’ 로봇케이블에 특화된 전문기업이 로봇시장에 필요한 맞춤 케이블을 제공한다 정대상 기자입력 2012-09-15 00:00:00

▲ THOMFLEX & THOMTRONIC 시리즈

 


Q. (주)토마스케이블(이하 토마스케이블)에 대한 소개.

A. 무역회사 ‘(주)토마스(이하 토마스)’를 모체로 둔 로봇케이블 전문 기업으로, 현재 유럽 등 해외의 선진 로봇케이블을 국내에 공급하고, 아울러 자체 로봇케이블 브랜드인 토마스케이블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해외 규격에 맞춘 고품질의 해외 로봇케이블을 국내에 공급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동사는 1991년부터 자동화 분야를 타깃으로 꾸준히 로봇케이블 전문기업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Q. 범산업적으로 활용되는 케이블이라는 아이템을 로봇이라는 한정된 분야에서부터 시작한 점이 색다르다. 이유가 있나.

A. 전자 및 기계공학을 모두 공부하면서 두 분야가 융합된 로봇 분야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1979년부터 독일 등 해외 시장의 진보된 산업 기반을 살펴보며 이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지속했다. 이후 국내 산업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는 로봇 분야에 대한 연구가 필수적이라 판단했고, 아직 기초 인프라가 빈약했던 국내 상황을 고려해 선험적으로 미국의 컴퓨터케이블을 수입, 199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로봇케이블을 국내에 공급하며 국내 자동화 산업 기반 조성에 노력해왔다. 

 

Q. 자체 로봇케이블 메이커인 토마스케이블을 제작하게 된 시기는 언제인가.

A. 세계 유수의 로봇케이블을 국내에 공급하면서 기술력의 토대를 쌓아왔고, 이를 바탕으로 2005년 토마스케이블 법인을 설립, 로봇케이블을 자체적으로 제작했으며, 꾸준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2006년 클린룸케이블 등 다양한 로봇케이블들을 로봇기업들에게 보급했다.

 

Q. 토마스케이블이 공급하는 로봇케이블 제품군에 대해 소개하자면.

A. Power Chain Control 케이블, Power Chain Data 케이블, Robot Torsion 케이블, Clean-room 케이블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고, 자동화 관련 산업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조건에 따라 수입 및 자체 생산품을 1997년부터 시장에 공급했으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고객의 요청에 따라 특수 제작을 요하는 케이블 역시 커버하고 있다. 오랜 시간 케이블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사용자의 요구 사항에 맞춰 다양한 케이블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줬다. 이제 토마스는 다양성과 우수한 품질을 무기로 국내시장뿐 아니라 세계시장으로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

 

Q. 주요 제품들에 대한 특징 및 장점은.

A. 다각도로 꼬거나 뒤틀리는 움직임에 알맞게 설계된 Robot Torsion 케이블은 로봇 관절 혹은 회전 운동에 적합한 케이블이다. 특히, 용접로봇, 턴테이블 또는 고속의 자동화 설비에 제어 신호 및 전력을 전송하는데 특화됐다. EMC 차폐 효과가 탁월해 전기적인 누화 감소 및 외부 전기현장에서 정전용량의 간섭을 최소화한다.
클린룸 케이블은 반도체 및 정밀전자부품 공장의 클린룸에 사용되는 장비에 장착되는 케이블로 케이블피복과 케이블 보호 기구의 마찰에도 분진이 발생하지 않는 클린룸 전용 케이블이다. 클린룸용/로봇용/용접용으로 구성되며,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맞춤 제작이 가능해 산업 전반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클린룸 케이블은 독일의 수입품과 국내 개발품의 품질이 동일한 수준에 도달했으며, 가격적인 효과 또한 월등하다.

 

Q. 토마스케이블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A. 우선 케이블 분야에서 쌓아온 30여년의 노하우를 들 수 있다. 로봇케이블은 로봇이 적용되는 현장의 온도, 습도, 공간 등의 주변 환경에서부터 로봇이 수행하는 역할, 속도까지 고려해 다양하게 제작된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로봇케이블들이 적용되기 때문에 쌓아온 노하우가 중요하다. 동사는 1980년대 초 미국 케이블을 공급한 이래 일본, 유럽의 우수한 제품들을 국내에 공급하며 전 세계의 다양한 산업규격과 해당 상품을 경험했고, 독일의 케이블 기업과 합자생산을 하며 유럽의 생산기술력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로봇케이블 분야에 집중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관련된 자동화 산업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혀온 동사는 그 뿌리가 로봇케이블이기 때문에 로봇 분야에 대한 시장 및 기술에 특화되어 있다.

 

Q. 국내에 고품질 로봇케이블을 공급해온 동사가 오히려 해외로 수출한 사례도 있나.

A. 현재 수출이 진행되고 있으며 브라질, 포르투갈, 폴란드 등 신흥 시장을 중점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국의 산업화가 진행될 때 토마스가 해외 유수 제품들을 국내에 공급할 수 있었던 것처럼, 현재 신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국가들에게 동사가 파트너로서 함께할 계획이다.

 

Q. 토마스케이블의 장/단기적인 비전은 무엇인가.

A. 로봇케이블 전문기업으로서 고객들의 발전을 위해 국내외의 인정받는 로봇케이블들을 공급할 것이며, 아울러 수입은 물론 국내의 로봇케이블 수출에 앞장서기 위해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해나갈 것이다. 또한 국내 자동화 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고 자부하는 만큼, 과도한 자동화로 인해 오염되어 가는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폐수 처리 등 수질, 공기 오염 정화를 위한 환경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다.

▲ (주)토마스케이블 성용규 대표이사

 

 

 

(주)토마스케이블 www.thomas.co.kr




 

정대상 기자
로봇시대의 글로벌 리더를 만드는 로봇기술 뉴스레터 받기
전문보기
관련 뉴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
  • 자동등록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