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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3D 전시관에서 만난 '2020 로봇세일페스타' 로봇기업 육성 및 로봇문화 확산 주도한다 최난 기자입력 2020-11-30 11:26:16

온라인 3D 전시관부터 콘서트, 세미나, 대회까지 다양한 행사가 열린 2020 로봇세일페스타가 많은 이들의 호평 속에서 막을 내렸다. 경상남도 및 창원시, (재)경남로봇랜드재단은 온라인 전시관을 활용해 로봇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면서 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2020 로봇세일페스타 온라인 전시관 전경 (사진. RSF 2020)

 

경상남도 및 창원시가 주최하고 (재)경남로봇랜드재단이 주관한 2020 로봇세일페스타(ROBOT SALE FESTA 2020, 이하 로봇세일페스타)가 온라인 행사로 개최, 많은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로봇기업 육성 및 로봇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온라인 3D 전시관을 통해 다양한 로봇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 관계자들은 로봇을 실제 체험 및 구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산업의 발전을 도모한 한편, 강연 및 세미나, 뮤지컬, 대회 등의 부대행사도 준비함으로써 축제를 더욱 활성화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재)경남로봇랜드재단을 비롯한 (사)한국로봇산업협회, 경남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로봇 전문기관들이 참여하면서 로봇산업을 지원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주)트위니의 자율주행 로봇 (사진. RSF 2020)

 

차별화된 온라인 전시회로 호평
로봇세일페스타에서는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로봇에서부터 교육 및 문화 산업에서 주목하는 로봇까지 다양한 로봇을 살펴볼 수 있었다.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 전문 기업 하이젠모터(주)는 효율적인 생산라인을 위한 솔루션과 국가 및 지자체 지원 사업 컨설팅을 함께 제안했다. 또한 (주)트위니는 ‘나르고’를 통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선보였다. (주)트위니는 근로자들이 본래 업무에 집중하고, 운송 업무를 로봇이 대체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로봇은 산업 현장에서 업무 효율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에서 더 나아가, 최근 교육, 전시·공연 등의 시장에서도 도입이 활성화되고 있다. (주)고영로보틱스, (주)미니로봇 등은 이번 온라인 행사에서 예술 분야에서 활용되는 로봇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로봇 콘텐츠를 활용한 기본적인 교육부터 응용 애플리케이션까지 다양한 부문에서의 로봇 도입을 추진하며 신시장을 발굴하고 있다. 

 

(주)고영로보틱스의 공연 로봇 (사진. RSF 2020)


한편 3D 전시관 이외에도 (주)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의 콘서트, 로보링크(주) 이현종 대표의 세미나, 온라인 창작로봇 콘텐츠 대회 등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경상남도 김경수 도지사는 “디지털 뉴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로봇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로봇산업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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