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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화) 오늘의 날씨, "모레까지 낮과 밤 기온차 큼.. 오늘 흐리다가 저녁 맑아져" 어제만큼 쌀쌀한 가운데 영하권으로 내려간 곳 늘어나 최난 기자입력 2020-11-24 08:49:54


기상청에 따르면 11월 24일(화) 오늘의 날씨는 어제만큼 쌀쌀하며, 영하권으로 내려간 곳이 어제보다 더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나 눈이 날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오늘은 높은 구름대에 의해 제주도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아침까지 충청도와 전라도에도 빗방울 소식이 있을 예정이며, 기온 낮은 내륙으로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경상도에도 오전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오늘은 전국이 이 높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하지만 이 구름대는 점차 빠져나가면서 오늘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또한 높은 구름대 사이로 붉게 보이는 고도 2km 이하의 낮은 구름대를 볼 수 있는데, 이 구름대는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해수면을 지나면서 만들어졌다. 하지만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해 오늘은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하겠는데, 고기압의 위치가 변하면서 공기의 흐름도 바뀌어 북서풍에 비해 덜 차가운 서북서 계열의 바람이 불겠다.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한기도 조금 약해지겠고 높은 구름대 사이로 햇볕도 내리쬐면서 기온이 오르겠다. 오늘 낮 기온은 전국이 6~15도의 기온 분포가 예상, 지역별로는 서울 8도, 대전 10도, 강릉과 광주 12도, 부산 15도가 되겠다. 다만 일교차가 중부내륙은 10도 안팎 남부내륙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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