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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월) 오늘의 날씨, "오전까지 내륙 중심 안개.. 당분간 낮·밤 기온차 클 것" 오늘은 맑겠으나 오후 한때 구름 많을 것으로 예상 최난 기자입력 2020-10-26 08:36:28


기상청에 따르면 10월 26일(월)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크게 나타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돼 있는 강원산지와 동해안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현재 우리나라는 서해남부 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밤사이 맑은 날씨로 지표면이 냉각되면서 5시 현재 서울이 8.6도, 부산 12.8도 그 밖의 내륙으로는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쌀쌀한 기온 분포를 보겠는데, 낮에는 햇볕에 의해서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10도 이상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으로는 15도 이상 크게 나타나겠다. 

 

한편 내륙을 중심으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얼음이 어는 것도 있겠다. 내일까지 쌀쌀한 아침과 큰 일교차가 나타나는 패턴이 계속 되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와 함께 가을철 수확시기에 농작물 냉해피해와 같은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건조특보 현황으로 지난 주말 강원 산지와 강원동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에서는 특정 지역에서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건조주의보를 발표하는데, 현재 이에 해당하는 지역이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이 되겠다.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는 지속적으로 서풍이 서풍계열의 바람이 한반도로 유입되고 있는데, 강원도는 서쪽에서 육지를 통해 불어들어오는 건조한 바람의 영향과 함께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더욱 건조해질 수 있다. 


아울러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경기내륙과 전라도, 그리고 경남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가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있다. 해가 뜨면서 기온이 올라 안개가 소산 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전 10시 전후까지는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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