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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월) 오늘의 날씨, "모레까지 아침 기온 낮아 쌀쌀.. 내륙 중심 낮·밤 기온차 커" 전국 대체로 맑은 가운데 어제보다 2~3도 가량 낮은 기온 분포 보일 것 최난 기자입력 2020-10-05 08:23:57

 

기상청에 따르면 10월 5일(월)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진 곳이 많고 특히 해발고도 1000m가 넘는 높은 산지는 영하로 떨어진 곳이 있었는데, 해안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쌀쌀하겠다.

 

낮 기온을 보시면 어제보다 2도~3도 가량 낮은 17도~23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특히 중부내륙의 경우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5도 안팎으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도 약 5km 이상의 대기 흐름을 보면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계속해서 남하하기 때문에 낮 기온이 어제보다 2도~3도가량 낮게 나타나겠다.

 

한편 우리나라 북동쪽에서 반시계방향으로 돌고 있는 저기압을 볼 수 있는데, 오늘 우리나라 서쪽에는 고기압이 동쪽에는 저기압이 위치하면서 기압 차이가 커져 어제 오후부터 서해안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초속 9~1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오늘까지 강한 바람이 계속되겠고 그밖의 전국에서도 바람이 초속 4~9m로 약간 강하게 불겠다.

 

현재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도서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에 있고 서해먼바다와 서해남부앞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 이 특보는 오늘 오전에 서해앞바다를 시작으로 차차 해제될 전망이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의 경우 9도로 어제보다 8도가량 낮고 평년보다 3.6도가량 낮아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는데, 내일은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오늘보다 조금 더 낮아지겠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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