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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케이에프디산업, SUS 플렉시블 덕트로 국내·외 시장 공략 가속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기업 인지도 제고한다 최난 기자입력 2020-08-24 14:54:53

(주)케이에프디산업이 전선이나 호스를 보호하기 위한 SUS 플렉시블 덕트 및 플리카 튜브, 드래그체인 컨베이어 등을 개발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이들은 기존의 공작기계 시장에서부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설비 분야까지 다방면의 분야에서 기업 브랜드를 알리며 꾸준히 인지도를 제고하고 있다. 이들은 자체적인 기술로 내수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임을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주)케이에프디산업 성태우 대표이사

 

자체적 개발로 경쟁력 제고 
공작기계에서부터 산업용 로봇, 자동화 설비 분야에서는 전선이나 호스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관이 필요한데, 이때 활용되는 보호관은 외부로부터 전선 및 호스를 완벽하게 보호하면서도 작업의 유연함을 보장해야만 한다.


(주)케이에프디산업(KFD, 이하 케이에프디산업)은 이에 가장 적합한 케이블베어 ‘사각 SUS 플렉시블 덕트’를 개발, 자체적으로 생산하며 기존 업계의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이 기업은 앞서 코리아후렉스닥트 사명 아래 40년 동안 전선 보호관 일체를 연구 및 제작했다. 이후 밀폐형 사각 SUS 플렉시블 덕트를 생산하며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동시에, 주식회사 케이에프디산업으로 사명 변경, 법인으로 전환하며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했다.


또한 기술개발 및 영업 등의 체계적인 생산라인을 설립해 시장에서의 인프라를 넓히기도 했다. 현재는 스틸, SUS 사각 플렉시블 덕트와 플리카 튜브를 생산하고 있으며, 케이에프디산업의 기술력을 접목시킨 드래그체인 컨베이어도 R&D 개발 중에 있다.


케이에프디산업 성태우 대표이사는 “전선 보호관 생산부터 시작해 SUS 플렉시블 덕트까지 작업 공정에 최적화된 제품을 생산하는 데 집중해왔다”라며, “기술개발, 생산, 영업 등 체계적인 운영으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 (주)케이에프디산업

 

차별화된 품질로 승부한다 
현재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많은 플라스틱 제품 사이에서 케이에프디산업의 케이블 보호기구는 단연 눈에 띈다. 일률적으로 조립해 단순히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타사 제품과는 달리 이들의 플렉시블 덕트는 상당히 차별화된 품질과 기능을 자랑한다. 


케이에프디산업은 바로 이 시장을 공략, 가격 경쟁력이 아닌 제품의 성능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생산해냈다. 


이들이 제안하는 제품은 훨씬 강력해진 내구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여기에 녹이나 변형 및 변색 역시도 발생하지 않아 클린한 환경을 조성하기를 희망하는 수요층들이 주목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기존 제품의 단점을 완전히 보완해 독자적인 브랜드를 형성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재질과는 극명한 차이를 보인 SUS 소재를 선택, 부식성 및 차단성을 해결하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 


SUS 특성상 성형 작업과 유연성을 확보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케이에프디산업은 기존의 공법과는 다르게 접근해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해냈다. 


이들은 한계를 극복하고자 타사와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 제품을 개발한 한편, 본연의 기능을 잃지 않으면서도 유연성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연한 특성으로 시장 확대   
케이에프디산업이 기존과 다른 접근법으로 자체 제작한 케이블 보호기구는 특정 분야가 아닌 다수의 산업에 적용돼있다. 실제로 잦은 교체로 불편함을 겪었던 기업들도 동사의 제품을 도입한 이후 사용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호평했다. 이전의 제품이 빈번한 교체로 생산성을 저하시켰다면, 동사의 제품은 유연한 작업을 가능하게 해 작업자 및 관리자 모두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최근 각광받고 있는 도심 속의 스마트팜에도 제품을 납품하며 산업 분야 이외에도 수요시장을 확장했다. 제품 본연의 특성은 유연한 작업이 요구되는 이와 같은 시장에서 높은 효율을 발휘했다.   


성태우 대표이사는 “제철소 및 건설회사로부터 제품의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라며, “이 외에도 발전소, 철강회사, 시멘트회사 등 많은 현장에서 당사의 제품을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케이에프디산업은 자체적인 기술로 제품 생산에 돌입하며 업계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또한 기존 시장에서 더 나아가 다방면의 분야에 진출하며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엔지니어들이 직접 설계 및 제작하는 생산라인으로 독자적인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주)케이에프디산업

 

확실한 목표 향해 나아갈 것 
그간 제품 설계와 생산, 테스트 단계에 중점을 두며 준비 체계를 갖춰왔던 케이에프디산업은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기존의 오프라인 영업 인프라 및 브랜드 인지도에 온라인 홍보 전략을 더해 시장에서 기업을 알리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제철소 등 국내 굴지의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기업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독일 등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세계시장에도 수출하며 국내 우수 기술을 입증할 것임을 밝혔다.


동사는 단기적으로는 마케팅에 주력해 산업 및 서비스 시장에서의 공급 영역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세계적인 글로벌 시장을 중점적으로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성태우 대표이사는 “내수시장은 물론이고 독일 등 세계적인 시장에서도 당사의 제품을 납품하며 국내 기술력을 알릴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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