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모빌리티 디바이스는 전기구동 방식의 개인용 이동수단으로, 주로 근거리 및 중거리를 주행할 경우 활용된다. 이 기술은 최근 요구되는 친환경 분야에 가장 적합해 차세대 제품 및 기술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주)포유커뮤니케이션즈와 (주)벡스코는 퍼스널 모빌리티 기술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를 마련,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했다.
2020 퍼스널모빌리티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 벡스코)
퍼스널 모빌리티 동향 파악
최근 스마트 시티, 미래형 기술이 도입되면서 새로운 형태를 한 이동수단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요소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에서는 친환경 에너지를 적용한 이동수단을 공급 및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기업과 개인들은 친환경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변화하는 트렌드에 따라 근거리 및 중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구동 방식의 개인용 이동수단을 통칭하는 퍼스널 모빌리티 디바이스(Personal Mobility Device) 역시 차세대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주)포유커뮤니케이션즈와 (주)벡스코는 지난 8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2020 퍼스널모빌리티쇼(Personal Mobility Show 2020)’를 개최, 퍼스널 모빌리티의 동향과 산업 비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퍼스널 모빌리티는 친환경 이동수단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가장 부합하는 아이템으로, 교통난을 해소하면서 변화하는 생활패턴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시간을 절약하는 데에도 탁월한 친환경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은 현재 사용자 인구 3만 명을 넘어섰으며,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약 2조 원으로 추정된다. 또한 지난 해 500억 원에서 올해 1,000억 원의 규모로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5년 이내 20만 대가 넘는 시장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참관객들이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사진. 벡스코)
산업 발전을 위한 자리 마련
(주)포유커뮤니케이션즈와 (주)벡스코가 주최 및 주관하고 부산광역시,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가 후원한 2020 퍼스널모빌리티쇼는 퍼스널 모빌리티의 동향을 파악하고 관련 산업에 대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자전거, 전동스쿠터, 전기킥보드, 전동휠, 관련부품 및 액세서리와 공유서비스를 함께 경험하며 미래의 기술을 살펴볼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이날 전시회 및 부대행사를 통해 신제품 및 기술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각종 전시 쇼케이스를 이용해 제품과 기술을 PR하며 잠재적인 고객까지도 유치한 동시에, 관심 유도 및 구매 촉진의 기회를 함께 확보할 수 있었다.
전시회 참여 기업들이 제품의 마케팅을 확대하며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한 동안, 참관객 및 관계자들은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기능을 테스트하기도 했다. 전시회 관계자들이 마련한 프로모션에 대해 참관객은 “직접 시범 운행하면서 제품에 대한 정확한 성능을 파악해볼 수 있었다”며 호평했다.
해당 전시회는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의 전망을 제시했다. (사진. 벡스코)
시장 성장에 따른 구심점 제공
세계가 주목하는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은 사회적 관심을 모으는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어,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는 단순 레저용으로 활용돼왔던 이와 같은 기술들이 현재는 주요 이동수단의 핵심 파트를 담당하고 있어, 이에 따른 생활패턴의 변화 또한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여기에 엄격해지고 있는 배기가스 기준, 메가시티 증가로 인한 도심 집중화 현상까지도 퍼스널 모빌리티 기술의 확산을 앞당기고 있다.
2020 퍼스널모빌리티쇼는 이와 같은 변화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유발하고, 산업기술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마련했다. 또한 단순한 관람형 전시에서 벗어나 직접 경험하면서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을 촉진했다.
한편 2020 퍼스널모빌리티쇼는 국내 기술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의 필요성과 개발 방안을 모색하는 데 기여했다. 행사 관계자는 “퍼스널 모빌리티 산업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회”라며, “향후 행사에서도 차별화된 모빌리티 산업기술 개발에 대한 방안과 비전을 제시하며 스마트 모빌리티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