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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튼, 중장비 원격으로 작동할 수 있는 '컨트롤러' 출시 열악한 환경에서도 고가의 기계를 무선 제어할 수 있어 최난 기자입력 2020-08-14 17:02:35

이튼(Eaton)이 중장비 현장을 위한 새로운 무선 모바일 제어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들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컨트롤러는 진공트럭, 견인트럭, 크레인 등의 중장비를 원격으로 쉽게 작동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해당 기업은 이번 원격 제어장치를 통해 다양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튼의 이모빌리티 사업부가 현장을 위한 컨트롤러를 출시했다. (사진. 이튼)

 

현장을 위한 솔루션 제안
전력관리 전문 기업 이튼의 이모빌리티(eMobility) 사업부가 중장비 작업 현장을 위한 컨트롤러 ‘OMNEX Trusted Wireless’를 선보였다. 이 기업은 이번 모바일 제어 솔루션 라인을 통해 900㎒ 양방향 원격 제어장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광산, 건설, 농업, 기관차, 해양시장 등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고가의 기계류를 무선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이튼의 이모빌리티 사업부 스콧 아담스(Scott Adams) 사장은 “당사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견고하고 내후성이 뛰어난 무선 컨트롤러를 출시하며 차세대 시장에 진출했다”라며, “기계 운영에 있어 안전성, 생산성 등의 다양한 이점을 확보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튼은 제품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안전성과 연결성을 개선한 바 있다. 또한 무선 기술을 발전을 도모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장했다. 

 

무선 컨트롤러로 손쉽게 제어
건설 현장에서 무선 컨트롤러는 진공트럭, 견인트럭, 콘크리트 믹서 및 크레인과 같은 중장비를 이동하는 데 높은 효율을 발휘한다. 이러한 원격작업은 작업자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불필요한 노동을 줄일 수도 있다는 특징이 있다. 


새로운 장치의 범위는 최대 1,650피트이며, 다양한 기능을 위한 프로그래밍 역시 가능하다. 작업자는 안전한 거리에서 원격으로 붐 기능을 제어하고 믹서 배럴을 회전하거나, 크레인을 올리고 내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무선 제어가 화면, 햅틱 응답, 순차 발광 다이오드를 통해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크레인이 완전히 확장될 경우 운전자에게 신호를 보내거나 트레일러가 운반하는 중량을 표시할 때 주로 활용된다.


이튼은 외부 소스에 의해 신호가 해킹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독점 사이버 보안 프로토콜을 거치고, 정교한 제어 알고리즘을 통해 오류를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튼의 이모빌리티 사업부에 임명된 스콧 아담스(Scott Adams) 사장 (사진. 이튼)

 

유연한 관리 솔루션 제공한다 
각 컨트롤러는 프로그래밍 단계를 거치면 원격 차량 또는 기계의 전자 시스템에 설치된 수신기 장착 차량과도 연결 가능하다.


여기에 무선 제어장치는 침수로부터 보호되는 IP65 및 IP67 등급을 준수한다. 이튼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작업 환경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더욱 차별화된 부품 등을 탑재시켜 고객사에게 유연한 무선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이튼의 이모빌리티 사업부는 이튼의 전기 및 차량 사업부의 제품, 기술, 글로벌 제조 역량의 결합으로 형성된 부서이다. 


이튼은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지능형 전기화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해 스마트 진단, 지능형 전기·전자 장치 및 예측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들은 고객이 전기, 유압, 기계 동력을 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전력관리 기술과 서비스를 제안하면서 현장의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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