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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월) 오늘의 날씨, "장마에 태풍까지.. 태풍 '장미' 북상으로 강한 비·바람 예상" 태풍 북상하면서 우리나라 남동쪽 기준으로 점차 태풍특보 확대될 것으로 보여 최난 기자입력 2020-08-10 08:53:43


기상청에 따르면 8월 10일(월) 오늘의 날씨는 북쪽에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위치하고 있는 가운데 남동쪽으로는 습하고 따뜻한 성질을 가진 북태평양 고기압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사이에서 기류가 압축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정체전선이 형성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북태평양 전면으로는 태풍 장미가 위치하고 있는 가운데 그 장미 전면에서 기류가 수렴하면서 구름대가 다소 발달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부지방에 위치한 정체전선은 태풍이 북태평양 고기압을 다소 들리면서 정체정선도 다소 북상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레이더 영상에서도 크게 중부지방에서 북한 쪽으로 다소 북상하는 정체전선에 의한 구름대에 의해 형성된 강수 영역 그리고 태풍 전면에서 발생한 구름대에 의해 형성된 강수 영역 그리고 북태평양 가장자리에서 남풍계열의 바람을 타고 유입된 수증기에 의해 형성된 강수 영역으로 크게 세 가지로 강수대로 분류된다. 

 

다음은 태풍 장미의 상황과 예상된 진로에 대해서는 태풍은 열대해상에서 발생하여 전선을 동반하지 않고 북태평양의 서쪽지역 즉 날짜 경계선 180도 기준으로 해서 발생하는 수많은 열대저기압 중에서 중심 부근의 바람이 17m/s 이상인 강풍을 동반하고 있을 때 태풍이 발생했다.


현재 태풍은 서귀포 남쪽해상에 위치하고 있는 상황인데, 태풍의 강풍 반경은 240km 정도로 그리 크지 않고 태풍의 이동속도는 45km 정도로 이동을 하고 있다. 오늘 9시경 서귀포 남동쪽 약 80km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서귀포 지역에 해수면 온도가 28도 정도로 고수온역에 해당하고 있어 태풍이 점차 북상해 남해상 주면에 위치하더라도 태풍의 중심 시도가 994hPa까지 떨어지면서 태풍의 강도는 다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저위도에서 발생한 태풍이 북상하면서 중위도에 도착하면 중위도의 편서풍계의 바람을 따라 북진 성분이 동진 성분으로 바뀌게 되는데, 우리는 이런 현상을 태풍의 전향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남해상으로 태풍이 가까워지면서 방향이 점차 동진 성분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라서 오늘 15시경에는 태풍이 부산 서남서쪽 약 70km 부근 해상 오늘 21시경에는 울릉도 남서쪽 약 60km 해상까지 빠져나가 내일 8월 11일 09시경에는 일본 삿포로 서남서쪽 약 390km 부근에 위치해 그 세력이 약화, 온대저압부로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현재 남해상을 중심으로 태풍특보가 발효 중인데, 점차 태풍이 북상하면서 오른쪽 지역인 우리나라 남동쪽을 기준으로 해 점차 태풍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태풍이 북상하면서 남부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그밖에 지역으로도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예상되는데, 특히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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