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알엔디(주)가 진공흡착기를 선보였다.
기호알엔디(주)(이하 기호알엔디)가 지난 7월 21일(화)부터 24일(금)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0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 2020)’에 참가해 진공흡착기를 비롯한 진공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들은 진공펌프에서부터 진공시스템, 진공관련 기기 등을 자체적으로 제작 및 수입하며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
동사는 특히 중앙 공급식 진공 시스템 및 진공을 이용한 물류 이송장치를 제안하며 ‘진공기술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진공흡착기 역시 다방면의 작업 현장의 효율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아이템이다. 해당 기업은 안전성을 비롯한 생산성, 편의성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비를 통해 폭넓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기호알엔디의 진공흡착기는 건식 진공펌프를 사용해 유지보수에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동사는 오일분진, 누유 등이 우려되는 오일식 진공펌프를 대신해 건식 진공펌프를 사용, 제품의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더불어 진공흡착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자체 거치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진공패드의 수명까지도 연장시켰다.
동사는 이와 같은 제품 및 시스템을 제안하며 소규모 기업부터 국내 굴지의 대기업까지 다양한 수요처를 확보했다. 여기에 오랜 기간의 경영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차별화된 레퍼런스를 통해 신시장에서도 역량을 보다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이들은 국내 제철소에 제품을 납품한 바 있어 눈길을 끌었다.
기호알엔디 관계자는 “제품 품질과 사후관리 등의 역량을 확보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품질 강화와 차별화된 서비스 영향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업은 이번 전시회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전시회 등에서 제품을 홍보,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경상남도 및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2020 한국국제기계박람회는 ▲금속가공/기계기술 ▲오토메이션/스마트팩토리 ▲측정/검사기술 ▲에너지절감/냉난방기술 ▲부품/소재기술 ▲기타산업기계 등의 분야로 세분화됐다. 전시 측은 행사와 더불어 기계기술세미나 및 신제품발표회를 개최하며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데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