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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모터스, 로봇 및 자동화 활용한 '지능형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능형 차량 설계 및 제조 위한 기반 마련 최난 기자입력 2020-06-12 09:04:09

샤오펑모터스가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 (사진. 샤오펑모터스)

 

전기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샤오펑모터스(Xpeng Motors)가 기업의 공장의 내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기업은 자체 소유의 지능형 제조 기지를 건설함으로써, 생산 능력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샤오펑모터스는 중국에서 자체 계약 공장을 보유한 지능형 전기자동차 제조기업으로, 스마트 자동차의 제조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들은 데이터 마이닝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및 연결과 차별화할 수 있는 차량을 위한 견고한 파워 트레인 및 하드웨어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는 생산 공정에 대한 최적의 가시성과 통제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공급망을 적절히 관리하고 더 큰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 

 

총 3,000에이커(2백 만 평방미터)의 면적에 걸친 공장은 스탬핑, 용접, 도장, 최종 조립 및 배터리 생산을 포함한 5개의 최신 워크숍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공장은 600명의 전문 팀이 운영하게 되는데, 엔지니어의 74%는 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탬핑 작업장은 100% 자동화된 곳으로, 최대 6,600톤의 컴퓨터 제어 자동 스탬핑 생산 라인에 강판이 스탬핑 및 성형돼 분당 최대 12개 조각을 전달한다. 이는 업계 평균 10%를 초과하고, 0.1밀리미터의 매우 좁은 마진을 가진 정밀도 범위로 보인다. 샤오펑모터스는 최첨단 정보 시스템을 갖춘 생산 공정으로 일관된 고품질 결과를 보장하기 위해 처리 매개 변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용접 작업장에는 210개의 ABB 산업용 로봇이 장착돼있다. 이 로봇은 접착, 용접 및 리벳팅 알루미늄 시트를 포함한 여러 프로세스를 세심하게 수행한다. 아울러 레벨1 및 레벨2 최종 어셈블리는 강철-알루미늄 하이브리드 차량 바디를 제조 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 100%의 자동화 속도를 달성할 수 있다. 특히 공장의 중간 주파수 자체 적응 용량을 가진 용접기는 30%의 에너지를 절약하는 동시에, 고급 시각적 접합 시스템은 0.5mm 범위의 접합 정밀도를 제공한다.

 

화학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세련된 스타일, 뛰어난 페인팅 기법, 박막 전처리 및 음극 전기 영동 기술은 폐수 유출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슬래그 효율도 94% 감소시켜 에너지 소비를 줄인다. 여기에 페인트샵은 B1B2+2K 수성 이중 코트 페인트 기술을 특징으로 하는 높은 투사력으로 세계적 수준의 BASF 코팅 재료를 사용해 페인트 품질을 크게 향상시킨다.

 

조립 분야에서는 자동 재료 공급 및 분배 시스템, AGV 기술, 자동 본딩 로봇 및 조립 기술 덕분에 모든 구성 요소는 공장 현장에서 효율적이고 세심하게 조립 가능하다. 강력한 디지털 생산 시스템 덕분에 CBU(완전히 조립된 장치)의 모든 주요 토크 씰을 온라인으로 테스트해 100% 품질 관리를 보장할 수도 있다. 

 

끝으로 배터리 작업장은 유연한 AGV 생산 라인을 사용하며 고정밀 시각 시스템과 지능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을 결합한다. 지능형 EOL(End-of-Line) 테스트 시스템은 절연, SCO 성능 및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 기능을 포함해 각 배터리에 대해 198개의 오프라인 테스트 및 89개의 배터리 성능 테스트를 포함한 포괄적 테스트를 수행한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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