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대기업이 보유한 미활용 특허를 중소 및 중견기업으로 이전,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을 통해 삼성전자는 기술제공을 담당하고, 통신/네트워크, 모바일기기 등 7개 분야 총 621건의 기술을 나눔할 계획이다. 이전방식은 삼성전자가 양수기업에 무상 권리양도하고, 특허 소유권 이전에 소요되는 권리이전 등록료(특허청) 및 업무대행수수료(특허법인) 등 행정경비 및 이후 특허별연차등록료는 양수기업이 부담한다.
신청자격은 스타트업 기업을 포함한 중소 및 중견기업이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상시 기술나눔사업 및 나눔기술 설명회를 실시하고, 오는 5월 21일(목)부터 6월 3일(수)까지 신청 및 접수를 받는다.
이후 6월 2주째 신청기업의 특허활용계획 등을 심의하고 3주째 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라 기술별 우선협상 기업을 확정해 추천한다. 또한 7월 중에는 나눔기술을 이전받는 기업을 최종 확정하고 소유권을 이전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심의는 기술나눔 심의위원회에서 제출서류를 서면심사하게 되고, 핵심기술 능력 25점과 사업화 능력 75점, 총 100점으로 심의하게 된다. 신청은 오는 5월 21일(목)부터 6월 3일(수) 18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제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