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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금) 오늘의 날씨, "어버이날부터 모레 아침까지 비.. 주말 날씨 흐려" 낮부터 차차 흐리고, 저녁에 비 시작된다 최난 기자입력 2020-05-08 08:52:06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5월 8일(금) 어버이날 날씨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면서 저녁부터는 비가 올 전망이다. 이 비는 주말인 내일까지 계속되고 일부 지역은 모레까지 이어지면서 다소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모임이나 야외 활동 계획을 잡기 전 동네예보를 참고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동쪽으로는 고기압이, 서쪽으로는 저기압 세력이 폭넓게 위치하고 있는데, 바로 이 서쪽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국 동쪽에는 현재 비가 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중에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저기압은 산둥반도 부근에 현재 위치하면서 점차 발달해 동진하면서 오늘과 내일 우리나라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오늘 저녁부터 서해안에는 서쪽부터 다가오는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비가 시작되겠고 점차 비 오는 지역은 확대돼 내일 새벽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올 것이다. 비는 토요일인 내일까지 계속되면서 저녁에 남부 지방은 점차 그치겠으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은 일요일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내리는 비의 양은 오늘과 일요일보다 주로 토요일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모레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남풍에 강하게 부딪치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내일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야 한다. 

 

한편 오늘 이동해 오는 저기압의 발달 정도와 이동경로에 따라서 비가 시작되는 시점이 빨라지거나 지역별 강수량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니 계속해서 예보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적으로 오늘 밤부터 모레 아침까지 비 소식이 있을 예정이고, 오늘 낮부터 차차 흐림, 저녁에 인천·경기 서해안 비 시작, 늦은 밤에 그 밖의 서울·경기도로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내일 역시 흐리고 비, 모레에는 흐린 후 낮에 개고, 아침까지 비 조금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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