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3일(목) 도쿄에서 134명의 감염이 확인되는 등 일본 전국에서 총 436명의 감염이 새롭게 발표됐다. 일본 내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공항의 검역 등을 포함해 1만 2,429명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밖에 유람선 승객·승무원이 712명을 합치면 총 1만 3,141명이다.
사이타마 현에서 7명, 도쿄에서 6명 사망 등 29명의 사망이 새롭게 발표된 하루 사망자로는 지금까지 가장 많아졌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일본 내 감염된 사람 328명, 유람선 승선 자 13명 등 총 341명을 기록했다.
이후 일본 NHK 매체는 나가사키 항 유람선 승무원에서부터 추가 40명 감염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나가사키 현 관계자에 따르면 나가사키 항에 정박하고 있는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 아토란찌카 승무원 200여 명을 새로 검사한 결과 약 40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다.
유람선에서는 23일까지 48명의 감염을 확인했다. 일본 현과 나가사키시는 후생 노동성에서 파견된 의사와 자위대 등과 협력하고 나머지 약 300인의 검체를 24일 동안 채취할 예정이며, 623명의 대원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