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제조업은 현재 가장 생산적인 국가들과 경쟁하고 있는 체제 아래,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있는 상황이다. 영국은 지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타국과 비교했을 때 시간 대비 1인 생산성이 9% 감소한 국가였다. 해당 국가는 그간 에너지 및 원자재 비용 상승. 생산 유연성에 대한 수요 증가 등의 문제를 판단,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해왔다.
많은 사람들이 로봇을 도입하면, 인간이 설 자리가 줄어드는 것은 아닌지 걱정한다. 그러나 자동화는 직무 대체를 초래하기보다는 ‘작업의 재할당’을 불러일으키는 것과 좀 더 가깝다. 기존의 일상적인 작업이나 위험한 작업은 로봇이 대신하고, 인간은 더욱 고차원적인 작업에 집중하며 높은 품질 및 보수가 가능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영국 자동화 및 로봇 협회 회장은 “영국 기업은 자동화 프로세스를 신속히 시작해, 글로벌 시장에서 생산성과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라며, “로봇 및 자동화 기술의 채택 확대를 주도하고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 다양한 해결 방안을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