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로봇단체, IoT 국제 표준 마련에 나선다

임진우 기자

일본 로봇혁명이니시에이티브, IoT 표준 선점 움직임

일본 기기제조사 등으로 이루어진 업계단체인 로봇혁명이니시애이티브협의회(RRI)는 IoT기술의 국제표준을 만든다고 밝혔다. 세계의 공장에서 생산성 향상에 IoT를 활용하는 움직임이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 업계단체와 연계해 IoT데이터의 기록방식 및 통신규격 등의 공통화를 목표로 한다.


협회는 도쿄도내에서 열린 연차총회에서 2019년도 중점시책에 IoT기술의 국제표준화를 담았다. RRI는 2015년에 주요 제조사가 연계해 로봇 등의 생산기술 혁신을 꾀하는 조직으로 발족했으며 미쓰비시중공업과 화낙 등 약 500개사/단체가 참가하고 있다. 최근 공장에서 생산설비를 인터넷으로 연결해 가동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고장예측과 생산성을 개선시키는 IoT의 활용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IoT 데이터의 기록방식 등은 다양한 규격이 존재하고 있어 호환이 어려운 상황이다. 


더 큰 기술혁신에는 이러한 규격의 표준화가 요구되고 있다. RRI는 향후 국제전기표준회의(IEC) 및 독일의 업계단체와 연계해 IoT의 국제표준 마련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총회에서 RRI의 오오미야 히데아키 회장(미쓰비시중공업 전 회장)은 “표준화의 행방은 일본기업의 비즈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디지털화에 대한 대응 등 향후 제조업의 방침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진우 기자 <월간로봇기술, 저작권자 @ (주)한국종합기술.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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