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보기

이성엔지니어링이 만나본 新스폿용접로봇 이성엔지니어링이 만나본 新스폿용접로봇 김재호 기자입력 2011-11-15 00:00:00

가와사키 ‘BX Series’ 신제품 발표회

 

이성엔지니어링이 만나본 新스폿용접로봇,

 

“세련됐다, 가볍다, 그리고 빠르다”  


 

한국가와사키머신시스템이 「가와사키 ‘BX Series’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2년만에 새로운 로봇모델을 출시해 공개했다. BX Series는 본체질량을 400㎏ 줄여 더욱 콤팩트해졌고 내부 배선·배관을 적용했으며 속도가 더 빨라진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 초대된 로봇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이성엔지니어링은 BX Series의 데모 시연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게 업그레이드된 로봇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본지에서 이성엔지니어링의 권순철 차장을 만나 가와사키 신제품을 본 소감과 BX Series를 비롯한 앞으로의 로봇사업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취재▶▶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가와사키 신제품 국내 상륙! 대리점들 위한 데모 시연 개최
가와사키(Kawasaki)의 신제품 ‘BX Series’가 국내에 상륙했다. 2008년 ‘R Series’와 ‘E 컨트롤러’, 그리고 2009년 ‘Y Series(Pick `n` Place)’에 이어 2년만이다. 한국가와사키머신시스템(주)(이하 한국가와사키)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지난 9월 29일(목)부터 30일(금)까지 동사의 공장에서 국내 자동차 대기업의 협력업체 및 대리점들에게 ‘BX200L’의 데모를 시연했다. 그리고 10월 12일(수)에는 로봇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인 이성엔지니어링을 위해 신제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데모 시연, 그리고 직접 구동하게 함으로써 BX Series를 홍보했다.


가와사키 로봇의 신모델, 스폿용접 전용로봇인 BX Series는 현재 BX100N과 BX200L이 있다. BX100N은 100㎏의 하중과 2.2m 리치, 그리고 BX200L은 200㎏의 하중과 2.6m 리치로 되어 있다. 내년 3월에는 150㎏의 2.2m 리치와 150㎏의 2.6m 리치의 스펙을 가진 로봇도 출시될 예정이다.

 

로봇의 경량화로 동작 성능이 더욱 향상된 신제품 ‘BX Series’
BX Series는 우선 외형적으로 많이 변화됐다. 검정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더욱 세련됨을 강조했고, 모양은 유려해졌다. 하부는 기존 로봇보다 작아져 공간적인 제약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콤팩트한 본체와 배선·배관이 내장된 암은 깔끔함을 더해 더욱 날씬해졌다.


한국가와사키 정진우 과장은 신제품 프레젠테이션 발표에서 “이번 신제품은 기존 로봇보다 본체질량을 400㎏ 줄였다”며, “로봇의 경량화로 동작 성능이 더욱 향상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기존의 외부 배관·배선이 아닌 내부 배관·배선으로 드레스 팩(Dress Pack) 원가를 절감할 수 있고, 배관·배선의 간섭검토가 불필요해 오프라인 티칭 효율과 현장 설치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BX Series는 또한 아래로 향하는 동작범위가 더 깊고, 빠른 동작을 실현한다. 한국가와사키는 ZX165U와 BX200L의 속도를 비교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타점수가 10타점, 타점간격이 50㎜, 동작방향이 베이스 X축 방향, 용접대기시간을 0.5sec/타점(내부 타임 이용), 클리어런스 양을 가동측은 10㎜, 고정측은 10㎜로 계측조건을 잡아 테스트한 결과, 사이클 타임이 ZX165U는 9.12초, BX200L은 8.52초를 기록했다. BX200L이 ZX165U보다 0.6초가 더 빠르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다.
로봇의 경량화를 실현하면서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스펙은 더 좋아진 이번 가와사키의 신제품 BX Series는 현재는 스폿용접 전용 로봇이지만, 핸들링 로봇으로도 가능하도록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2011년이 끝나기 전에 국내에 4대 정도 들어올 예정이다.

 

김재호 기자
로봇시대의 글로벌 리더를 만드는 로봇기술 뉴스레터 받기
전문보기
관련 뉴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
  • 자동등록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