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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된 로봇 툴 STC, 로봇에게 자유를 선물하다 진보된 로봇 툴 STC, 로봇에게 자유를 선물하다 강유진 기자입력 2011-10-25 00:00:00

Robot want Freedom

진보된 로봇 툴 STC, 로봇에게 자유를 선물하다

 

로봇기술을 통해 Swivel과 ATC를 소개한 바 있는 SV테크가 당시 예고했던 대로 신제품 STC를 국내에 소개했다. 이미 유럽의 유명 차량 메이커들이 사용하고 있는 STC는 다관절 로봇의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시켜주는 제품이다. 스위벨과 ATC의 만남, 거기에 Spot 기능까지 무장한 진보된 로봇 툴을 만나보자.

 


Swiver&Spot Tool Changer, 국내 상륙!
RSP(Robot System Products)社의 스위벨과 오토 툴 체인저를 국내 시장에 소개했던 SV테크가 새로운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당사가 소개한 아이템은 RSP가 개발한 STC(Swiver&Spot Tool Changer). 이 제품은 국내 다관절 로봇의 활용 범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던 RSP의 ‘무한회전 스위벨 기능’과 면 접촉 방식의 ‘r가공 볼 락킹(Ball Rocking)’ 방식의 오토 툴 체인저(ATC : Auto Tool Changer)가 하나로 합쳐진 획기적인 제품이다. 회전각에 한계가 있던 기존 스위벨의 진화버전인 무한회전 스위벨을 개발해 로봇 그리퍼의 양방향 무한회전을 구현한 RSP는 한발 더 나아가 로봇의 회전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동작의 소모를 줄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STC를 개발했다.

 

성능은 Plus, 가격과 사이즈는 Minus
STC는 다양한 제품의 성능을 하나로 합쳤지만, 오히려 각 제품들을 따로 구입했을 때보다 저렴하고, 사이즈 역시 훨씬 콤팩트해졌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능은 오히려 각 제품을 따로 적용해 사용하는 것보다 효율이 좋다. 제품들의 성능이 콤팩트한 사이즈의 STC 속에 적용돼 공간 활용 측면에서 유리하면서도 기존 RSP 스위벨과 오토 툴 체인저의 장점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스위벨이 지니고 있던 호스의 꼬임 방지 기능과 오토 툴 체인저가 지닌 r가공 볼 락킹 방식으로 인해 Fast, Safty, Compact, Variaty, Free의 기능을 구현했다.

 

 

써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구요? 그럼 써보세요!
STC는 국내 시장에서 아직 생소한 아이템이다. 기존에 스위벨을 사용하던 고객들에게는 이미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지만, 국내 시장 특성상 새로운 아이템을 공정에 적용하기란 쉽지 않다. SV테크는 이러한 기업들을 위해 무상으로 제품을 대여하고 있다. 이는 당사의 제품이 초기 투자비용대비 확실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SV테크의 자부심이 반영된 테스트서비스이다. 실제로 다관절 로봇의 그리퍼 부분의 호스나 케이블류는 생산 공정상 어쩔 수 없이 회전축을 사용하게 되고, 이로 인해 4개월에서 6개월에 한 번 꼴로 마모되거나 깨진다. 이때 추가적으로 손해(생산 공정의 정지, 인적자원의 투입, 재고 상시 보유 등)가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STC를 사용하면 이러한 호스의 교체비용은 물론 유지, 보수를 위한 비용까지 절감하게 된다. 또한 호스를 고려할 필요가 없어 티칭이 용이하며, 동선 최소화로 인해 택타임이 감소해 생산성 증대에 도움을 준다. 테스트 후 구매를 원치 않는 기업은 제품에 대한 피드백과 함께 반납하면 된다. 아울러 매년 RSP 본사의 엔지니어들이 한국을 방문해 SV테크와 함께 기업을 방문하며 직접 기술적인 부분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서보와 공압용 용접 건 장착이 가능한 Spot 기능
STC의 S는 스위벨 외에도 Spot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 제품은 용접이 가능한 제품으로, 로봇이 용접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3상 전압이 들어와 전류가 흘러야 되고, 이를 위해서는 전기의 열을 식혀줄 워터채널은 물론 Signal과 에어채널이 소형화된 기구부에 함께 포함되어야 한다. 이미 용접 로봇 시장에서 Spot용 ATC는 적용된 바 있었다. 그러나 당사의 제품은 기존 Spot용 ATC와는 차별화되게 스위벨 기능이 적용돼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 공정에 적용된 용접 로봇의 경우, 차체 외부를 용접하고, 내부로 용접 건이 들어갈 때는 호스가 꼬이지 않게 하기 위해 로봇이 스타팅 지점으로 돌아와야 한다.

 

그러나 STC는 스타팅 지점을 거치지 않고 바로 목적한 곳으로 움직일 수 있어 특히 자동차 시장의 러브콜을 많이 받고 있다. 또한 당사의 STC는 서보용 용접 건은 물론 공압용 용접 건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두 가지 타입으로 생산되며, 가반하중 역시 20kg부터 1t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보다 효율적인 기능으로 진일보한 로봇 툴 STC가 국내 다관절 로봇의 구속을 얼마나 풀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V테크 svtech7@gmail.com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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