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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하나 새롭지 않은 것이 없다! UNIVERSAL ROBOTS 무엇하나 새롭지 않은 것이 없다! UNIVERSAL ROBOTS 강유진 기자입력 2011-09-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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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하나 새롭지 않은 것이 없다! UNIVERSAL ROBOTS


‘제조용 로봇은 비싸고, 무겁고, 다루기 힘들다’라는 인식을 단번에 바꿔버린 로봇이 국내에 소개됐다. 외형만 봐서는 절대 제조용 로봇 같지 않은 유니버셜 로봇(UNIVERSAL ROBOT)이 그 주인공이다. 본지에서는 한국총판인 (주)다산뉴텍을 통해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후 생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니버셜 로봇의 매력을 살펴보았다.

 


눈으로 직접 보지 않으면 믿기 힘든 제조용 로봇, ‘UNIVERSAL ROBOT’이 한국에 왔다
디자인, 움직임 등 기존의 제조용 로봇과는 전혀 다른, 덴마크(본사 자본)와 독일(기술)에서 온 유니버셜 로봇(UNIVERSAL ROBOT).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 로봇임에도 공통점을 찾는 것보다 차이점을 찾는 것이 더 빠를 정도로 독특한 매력이 가득하다. 유니버셜 로봇社는 “로봇전문 기술 스탭이 아닌 생산현장의 작업자가 직접 티칭, 운영, 수정할 수 있는 쉽고 효율적인 로봇을 만들고자 하는 뚜렷한 목표를 갖고 개발됐다”며 개발계기를 전했다. 이들은 기존 로봇이 고가이며, 무겁고 다루기 힘들다는 세 가지 특징을 갖고 있음을 발견하고, 설치 및 프로그래밍이 쉽고, 가벼우며 저렴한 로봇을 만들었다.


그렇게 유니버셜 로봇은 고객사의 업무에 더욱 완벽하고 간단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로봇 암은 사용자의 특별한 요구사항도 만족할 수 있도록 사용자가 스스로 조정할 수 있으며, 최소한 6개월 이내에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게 했다. 사용자에게 친숙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했으며, 유니버셜 로봇이 생산라인에 적용될 수 있는 시간은 매우 짧고, 직원들도 작동하기 쉬운 특징으로 재정 및 기술적 이점을 제공했다. 또한 다른 작업을 처리하기 위해 다시 프로그래밍 될 수 있어 기업의 요구사항을 대부분 만족시키고 있다. 이 로봇은 고장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지만, 고장이 있을 경우 모듈형으로 되어 있어 쉽고 빠르게 복구가 가능하다. 유연한 제조업용 유니버셜 로봇은 매우 경쟁력 있는 가격에 작은 일괄 생산도 가능하게 한다. 

 

로봇 암 유연하고 친환경적인, 그리고 조용한 움직임
유니버셜 로봇 암은 제작회사의 모든 기술직원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간단하고, 현재 적용되는 전류 규제에 따라 차폐기(Screening) 없이도 작동한다. 로봇은 불과 18kg이며, 쉽게 이동이 가능해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친화적인 소프트웨어로 몇 분 이내에 로봇을 작동시킬 수 있으며, 다른 로봇과 달리 로봇 암은 200W의 매우 적은 전류를 사용해 움직인다. 이로써 크고 더 비싼 로봇보다 훨씬 적음 소음을 발생하게 된다. 특히, 안전에 민감한 유럽지역 로봇이기에 안전성에 더욱 신경썼다. 외부충격에 따라 동작을 멈추는 장치가 기본 장착되어 있어 기계와 작업자 모두를 보호하는데, 덕분에 유니버셜 로봇의 설치 현장엔 별도의 안전펜스 없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재 5kg의 가반하중 모델을 판매 중이며, 2012년엔 같은 사이즈의 로봇이 10kg까지 핸들링 할 수 있는 신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칭펜던트 쉽고 재미있는, 혁명적 수준의 편리함
유니버셜 로봇의 가장 큰 특징은 티칭에 있어서 혁명적인 수준의 편리함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로봇과 함께 제공되는 제어 소프트웨어는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컨트롤러에서 실행되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작동하는데, 기존 로봇이 갖고 있는 어렵고, 번거로운 이미지는 유니버셜 로봇 티칭펜던트가 보기 좋게 깨뜨렸다. 지금까지 로봇은 로봇을 공급하는 엔지니어들이 와서 세팅해주고, 문제를 해결해주는 양상을 보여 왔지만, 이 로봇만큼은 다르다. 간단한 그래픽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현장작업자가 빠르고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리눅스를 기반으로 해 원한다면 사용자 스스로 커스텀 할 수 있는 부분도 충분하다. 이와 관련한 동영상은 홈페이지(http://unirobot.co.kr/case/video.ph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로봇기업으로 변화하는 머신비전 전문기업 다산뉴텍
머신비전 전문기업으로 잘 알려진 다산뉴텍은 유니버셜 로봇의 한국총판을 맡았다. 이미 오래 전부터 2~3축 로봇을 이용한 머신비전 시스템을 공급해온 동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생산현장의 작업자가 직접 티칭, 운영, 수정할 수 있는 쉽고 효율적인 로봇을 만들고자 했던 목적에 맞춰 개발된 제품이기에 누구든 3일만 교육 받으면 90% 이상의 로봇동작을 마스터해 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은 유지보수를 위한 비용이 절감되며, 상식 밖의 교체비용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장점으로 다가온다. “1년의 사용으로 한 사람의 인건비를 세이브하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다산뉴텍. 이들이 공급하는 유니버셜 로봇이 몰고 올 제조용 로봇시장의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주)다산뉴텍 http://unirobot.co.kr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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