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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산솔루션이 그리는 로봇 코딩 교육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코딩 정대상 기자입력 2016-12-08 16: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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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산솔루션 정원민 대표이사(右)와 정원교 교육사업부 상무이사(左)

 

 

Q. (주)이산솔루션에 대한 소개.

A. 로봇 전시회 및 로봇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당사는 최근 2~3년간 교육용 로봇, 그 중에서도 로봇을 이용한 코딩 교육을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지정해 로봇 솔루션을 제품화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영·유아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커버할 수 있는 ‘코블로(COBLO)’와 ‘코드스타(CodeStar)’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Q. 로봇을 이용한 코딩 교육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 계기는.

A. 로봇과 관련된 여러 가지 비즈니스를 고려하던 중 교육용 로봇 분야를 주목했다.

최근 세계 각 국이 4차 산업 시대를 준비하면서 창의력과 논리력을 겸비한 미래인재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딩은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함양할 수 있는 교육 방안으로 이미 선진국에서는 상당히 일반화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로봇 어셈블리 모듈을 이용한 로봇 조립 교육이 대중화되어 있지만, 당사는 하드웨어를 구축하는데 시간을 할애하기보다 로봇을 구동하기 위해 사고하고, 알고리즘을 생성하는 교육의 중요성에 주목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개발된 제품이 코블로와 코드스타이다.

 

Q. 코블로와 코드스타는 어떠한 교육 솔루션인가.

A.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하드웨어 위주의 로봇 교육이 아닌 소프트웨어 위주의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된 로봇 코딩 교육 솔루션이다.

유아를 대상으로 한 코블로는 어린아이들이 쉽고 재밌게 코딩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코딩로봇과 코딩블록, 그리고 코딩보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들에게 친숙한 나무블록을 조합해, 블록에 그려진 대로 로봇이 움직이고, 표현되는 직관적인 교육이 가능한 교구로, 교육이 아닌 놀이로써 코딩에 접근하기 때문에 처음 코딩을 접하는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인다는 것이 코블로의 강점이다.

코블로가 유아들을 대상으로 자연스럽게 코딩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준다면, 코드스타는 다양한 확장성을 바탕으로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 그 이상까지도 커버할 수 있는 코딩 교육 솔루션이다. 스케치와 스크래치 및 엔트리로 코딩이 가능하며, 레고 블록과 아두이노 및 라즈베리 파이 보드를 이용해 어플리케이션을 확장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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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블로(COBLO)

 

Q. 연령 별 클래스를 구분한 제품 구성이 독특하다.

A. 사실 유럽의 아이들에게는 코블로와 같은 유아를 위한 코딩 교구는 필요 없다. 유럽의 아이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직접 프로그램으로 코딩을 짜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5~6세가량의 어린아이들에게 코딩을 교육하기란 쉽지 않다. 코블로는 이러한 유럽과의 갭을 줄여주기 위한 교구이다.

코블로는 블록을 보드에 배치하는 순서에 따라 명령이 로봇에 전달되어 움직이는 방식이다. 전후좌우의 방향으로 움직일 수도 있고, 함수를 설정하거나 반복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예컨대 5세에는 아주 단순한 방향 이동을, 6세에는 함수와 루프의 사용을, 7세에는 몇 가지 응용프로젝트를 완수할 수 있는 단계별 커리큘럼 구성이 가능하다.

한편 코드스타는 마이크, 스피커, LED, 버튼, 전동센서, 온도센서, 모터, 초음파 센서, 라인 트레이서 모듈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스크래치를 이용해 이를 코딩할 수 있다. 특히 뛰어난 확장성이 강점으로, 실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로봇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Q. 코딩 교육과 관련해 앞으로의 계획은.

A. 소프트웨어 인력의 비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고, 앞으로는 이러한 움직임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산업 구조가 변화되면서 산업체들은 더욱 소프트웨어 파워를 가진 공학도들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곧 국가 간의 경쟁력과도 밀접하게 연관된다. 이미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들은 소프트파워에서 앞서나가고 있고, 한편으로 중국은 맹렬하게 우리를 쫓아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의 역할은 재미있게, 즐기면서 소프트파워를 키울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가르치는 책임은 분명 우리에게 있다고 믿는다. 코딩 교육과 관련해 여러 관계자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기업들이 해야 할 역할은 아이들이 코딩에 대한 거부감 없이, 빠른 시간 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체질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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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타(CodeStar)

 

(주)이산솔루션 www.isans.co.kr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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