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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계산업人, Robot에 주목하다 下 [특집]기계산업人, Robot에 주목하다 下 김재호 기자입력 2010-05-04 00:00:00

2. “디버링, 아직도 손으로 하세요?”

 

 

디버링 로봇 시스템을 가능케 하는 여러 가지 방법

 

전문로봇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트렌드 역시 SIMTOS에서 읽을 수 있었다. 디버링 전문 로봇들이 대거 출품됐기 때문이다. 전문로봇이라 하면 용접, 도장, 그리고 연마로봇에 조금 익숙해져 있던 국내 로봇 관계자 또는 기계 산업 관계자들에게 디버링 로봇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디버링 로봇으로 가장 큰 이슈를 모은 것은 역시 부스 전체를 디버링 전용 로봇과 전용 장비로 꾸민 마이키였다. 그들 스스로도 디버링 로봇 및 관련 자동화 시스템을 소개하고자 참가했다고 말할 정도로 디버링에 올-인한 마이키는 6일간의 전시기간 동안 디버링 로봇전문 기업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다른 무엇보다 디버링 로봇자동화에 아직 익숙지 않은 이들이 많기에 전시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보여준다는 의미로 온 이들은 로봇자동화를 통해 작업자의 건강을 지키고, 전문 인력 부족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이 같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동사는 항공기 부품생산 현장에서 이를 위한 디버링 로봇시스템을 구축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슈퍼 피니시 멀티밀 SFM7-M-AiSP’라는 일본 파인테크노 제품으로 ‘버(Burr) 제거의 혁신’을 보여준 성림엔터프라이즈도 눈에 띄는 기업 중 하나였다. 이들 제품은 비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채 로봇으로 디버링 작업을 가능케 함으로써 비용적인 문제로 로봇사용을 주저하는 고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성림엔터프라이즈 측은 “기존 수작업에서 비전시스템으로까지 한 번에 가기에는 인식적인 부분이나 비용적인 부분에서 갭이 크다”며 “파인테크노의 멀티밀을 사용하면 줄어든 비용부담에 더 높은 디버링 품질이 가능하다”고 제품을 소개했다. 또한 “일본에서도 버(Burr) 제거 가공에 특화된 전문기업으로 통하는 파인테크노의 제품이기에 신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주)NT 리서치 역시 힘 센서 ForceMate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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