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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캠프 항암제 자동조제로봇 APOTECA Chemo 출시 케어캠프 항암제 자동조제로봇 APOTECA Chemo 출시 정대상 기자입력 2016-02-08 16: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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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자동조제로봇 APOTECA Chemo 출시


APOTECA Chemo는 서울삼성병원에 국내 최초로 설치됐다(사진. 서울삼성병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최고의 의료분야 솔루션 회사를 지향하는 케어캠프에서 항암제 자동조제로봇 ‘APOTECA Chemo’를 출시했다. 
APOTECA Chemo는 이탈리아 Loccioni그룹 AEA Srl.사의 기술로 만들어진 로봇으로, 케어캠프가 국내 최초로 도입해 선보이는 항암제 자동 조제로봇 장비다.
케어캠프에 따르면 APOTECA Chemo는 항암주사제 조제환경 개선, 조제 생산효율 극대화 효과 뿐 아니라 병원의 시스템과 인터페이스를 통한 자동 조제, 헤파필터를 이용한 청정 조제환경 구현, 바코드 검증시스템을 통한 조제 오류 예방 등 장비의 우수성이 입증돼 세계 12개국 30여개 병원에 46대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항암제를 조제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으로 항암제를 조제하는 약사들이 보호복과 일회용 마스크, 모자는 물론 라텍스 장갑, 항암제 조제용 장갑 등 이중 장갑을 착용한 뒤 작업을 진행한다. 항암제의 유해한 성분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서이다. 
이와 더불어 현재 국내에서는 대형병원을 제외하고는 항암제 조제를 진행하고 있지 않는 상황으로, 공급대비 수요가 압도적으로 높아 약사들의 업무량이 과중해 자동화가 시급한 분야였다. 
실제로 조제현장에서는 약사들이 기피하는 업무 중 하나로, 한 관계자는 “항암제 조제 작업을 자원하는 약사는 거의 없을 정도”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APOTECA Chemo는 실제로 얼마 전 서울삼성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설치되며 이슈가 됐다. 
서울삼성병원의 약제부는 환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조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고위험 약물인 항암주사제를 환자에게 투여하기 직전 형태로 자동 혼합 조제하는 로봇 APOTECA chemo 1대를 3년간의 검토과정을 거쳐 국내 최초로 암병원 외래주사조제약국에 설치했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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