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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철강제품 포장용 로봇형 결속기 개발 세계 최초로 철강제품 포장용 로봇형 결속기 개발 류향지 기자입력 2009-02-05 00:00:00

삼정피앤에이(주) www.sjpna.co.kr

 

경북 포항철강공단의 철강코일 포장 전문업체인 삼정피앤에이(주)가 세계 최초로 철강제품 포장용 로봇 결속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Strap Master’는 포스코에서 생산된 각종 철강 코일 제품을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에 앞서 흔들림이나 손상 방지를 위해 철재 밴드로 묶는 자동화 로봇이다. 삼정피앤에이는 이 로봇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기존 세 가지 공정으로 분리돼 있던 철강 포장용 밴딩작업을 하나로 통합해 작업장 내 포장라인 전체 길이를 기존의 평균 22m에서 7m로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또 기존 포장설비는 코일 형태와 포장 형태 등에 따라 제각기 전용 포장설비가 필요한 반면 이번에 개발한 로봇은 수직 수평은 물론 파이프 빔 등 어떤 형태의 철강코일 포장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해외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포장기기와 비교할 경우 35%가량 설치비용이 저렴한 것도 큰 장점이다.


회사 측은 미국과 일본 중국 등에 특허를 출원해 놓았다. 장병기 사장은 “해외시장 규모만 최소 1000억 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본다”며 “이르면 2~3년 이내에 시장의 50% 이상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한 “로봇형 결속기를 사용하면 설비 국산화 및 100% 자동화에 따른 투자비 절감 등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몸이 불편한 사람을 위한 특수 휠체어 국산화


(주)로보쓰리 www.robo3.com

 

12월 28일 로보쓰리(대표 김준형)는 사람이 올라탄 채 계단을 올라가는 특수 휠체어의 핵심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몸이 불편한 사람이 신형 휠체어를 타고 계단 앞에서 스위치를 누르면 4개의 바퀴와 몸체가 마치 가파른 암벽을 올라가듯이 계단을 차례로 잡고 올라간다. 이륜스쿠터 세그웨이를 개발한 미국의 발명가 딘 카멘은 계단을 오르내리고 보행자의 눈높이까지 일어서는 특수 휠체어를 3년 전부터 시판 중이다.


로보쓰리는 바퀴와 몸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여서 시속 1km의 속도로 계단을 오르내리는 휠체어의 무인버전을 개발했다. 성인이 탈 수 있는 계단용 휠체어 모델을 올해 4월까지 선보일 계획이며, 올 하반기에 시판할 예정이다.


김준형 사장은 “계단을 손쉽게 오르는 휠체어가 국산화되면 장애인의 기동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로보쓰리는 첨단 지능형 이벤트 로봇 및 영상장비개발의 선두주자로 2009년에는 본격적인 로봇시장 진입을 시도할 것을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재단이 추진하는
한미공동기술개발사업에 참여


(주)유진로봇 www.yujinrobot.com

지능형로봇 전문기업 유진로봇이 한국산업기술재단과 성균관대학교 등과 함께 한미공동기술개발사업(과제명 : Cognitive Consumer Robotics/인지기반 컨슈머 로봇) 협약을 체결하였다.


인지기반 컨슈머 로봇(Cognitive Consumer Robotics)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성균관대학교, 미국조지아공대 등과 함께 공동기술개발을 수행하며, 연구기간은 2008년 12월 1일부터 1년씩 총 3년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개발은 인간과 같은 자연스러운 인지기반 상호작용이 가능한 로봇을 개발하고, 소비자의 수요를 바탕으로 서비스로봇을 디자인하며, 서비스로봇 시장에 상용화가 가능한 사업성이 높은 로봇을 개발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이번 사업에서 유진로봇은 로봇플랫폼 개발 및 사업화 주관 역할을 맡으며 개발비는 정부출연금 10억 원을 포함해 총 13억3400만원이다.


회사관계자는 “기존 로봇이 주행기능과 간단한 반응 정보 제공을 주 기능으로 한 데 비해, 이번 과제는 로봇의 가사작업, 인간과 상호작용에 중점을 두고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며, 서비스로봇 시장에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로봇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애완로봇 ‘제니보’ 500대 판매 기념행사


(주)다사로봇 www.dasarobot.com

 

다사로봇(대표 강석희)은 ‘제니보 500대 판매 돌파 기념 소비자 행사’를 1월 15일부터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진행했다.


다사로봇의 제니보는 지능형 로봇강아지로 지난 연말 판매개시와 함께 500대 판매를 돌파하였고, 이를 기념하여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20% 할인 판매와 함께 제품 체험 및 시연회를 진행하였다


제니보는 지금까지 애완견을 키우고 싶지만 개인적인 건강문제, 주변 환경요인 문제로 인해 키울 수 없었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애완견의 행동양식을 토대로 개발함으로써 애완견이 주는 즐거움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구현한 제품이다.


이번 행사에 선보일 제니보는 보행속도가 더욱 개선되고, 춤추기 콘텐츠가 추가된 제품이다.


다사로봇은 제니보 판매 500대 돌파 기념행사를 통하여 소비자들의 관심에 보답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더욱 즐겁고, 유익한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능형 로봇 위협탐지 시스템’ 우선권 주장 특허출원


넷시큐어테크놀러지(주) www.netsecuretech.com


넷시큐어테크놀러지(대표 설진연)가 지난해 특허 출원한 ‘지능형 소프트웨어 로봇의 행동특성을 이용한 위협탐지 방법 및 이를 위한 시스템’에 대한 우선권 주장 특허출원을 했다고 1월 14일 밝혔다.


우선권 주장 특허출원은 기존에 특허 출원한 기술에 다른 기술을 추가하거나 개선한 후 기존의 특허와 같은 시점에서 효력을 인정받는 출원이다.


넷시큐어테크가 이번에 우선권을 주장한 특허 출원은 기존에 출원한 기술에 인공생명체의 감정, 의사소통과 상호작용 및 학습 모델을 구체화하고, 이를 위협탐지 기법에 적용하여 인공생명체의 특징인 외부자극을 신호 처리하여 외부 공격, 침입, 위험으로 받아들여 내부적으로 탐지하고 대응행동을 선택하여 모니터링 대상에 대한 적응을 지능형 소프트웨어 로봇이 처리함으로써 선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 솔루션이 적용되면 관리자의 개입을 최소화시키며, 모니터링, 감시 대상의 변화된 환경에도 실시간·자동적으로 적용 가능한 기능을 부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보안관제서비스에 침입, 위협의 탐지와 대응 및 주변환경에 적응하고 이와 상호작용하는 기법을 적용하여 보안관제 고객들에게 실질적이며 예방적인 위협관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조선이공대학에 솔리드웍스 테스트 센터 설립


솔리드웍스 www.solidworks.co.kr


3D CAD 기술 공급 기업인 솔리드웍스(지사장 이영권)는 12월 17일 조선이공대학에 CSWA(Certified SolidWorks Associates) 인증 지정 시험 센터를 열고, 조선이공대학 김형곤 학장, 최영일 산학협력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 협약식을 진행했다.


솔리드웍스코리아는 올해부터 전국을 4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각 지역의 솔리드웍스 전문 인력 양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 지역별 시험 센터를 오픈하고, 인증된 인력의 커뮤니티 육성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조선이공대학 인증은 국내에서 3번째로 인증된 센터로써 호남 지역의 전문 3D CAD 인재 개발과 인증 시험의 주축이 될 것이다.


CSWA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증 시험으로, 3D CAD 설계 기술, 산업 표준 및 실용 기술 이해도, 엔지니어링 기초 및 설계 과정 등을 솔리드웍스 사용 능력과 함께 글로벌하게 인증 받을 수 있는 공인자격증제도이다.
솔리드웍스 코리아의 이영권 지사장은 “전 세계 교육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솔리드웍스는 매년 세계적으로 14,500곳 이상의 교육 기관에서 100만 명이 넘는 교육생들을 솔리드웍스 소프트웨어로 교육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오로봇 기술개발 워크샵 개최


(주)ED www.ed.co.kr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주)ED가 주최한 정부출연 연구개발사업인 ‘바이오기술을 응용한 진단검사용 지능형로봇 기술개발’의 3세부과제 워크샵이 지난 1월 9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총 3단계로 구성된 본 과제는 2단계 사업(2008년 8월~2010년 7월)에 총 5,064백만 원(정부출연금 3,696백만 원)이 투입되는 차세대컨버전스 전략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주)ED는 Total Clinical Automation을 위한 지능형 로봇 플랫폼 설계 및 제어기술을 개발하는 3세부과제(진단 검사용 바이오 로봇 기술)의 주관을 맡고 있다.


교육산업분야의 세계적인 리딩 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능형로봇을 비롯한 신사업 분야 개척에 집중하고 있는 (주)ED는 이번 과제에서 각 세부과제의 연구 성과를 통합하여 진단 검사용 바이오로봇을 제작하고 상용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바이오기술을 응용한 진단검사용 지능형로봇 기술개발’에는 당사를 비롯하여 포항공대, 서울산업대, 한양대, 성균관대, 가톨릭의대, 삼성병원, 동인병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삼성전기, 셀텍, 코메드,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가 참여하고 있다.


블록버스터 게임에 로봇기술 포함한 3D 솔루션 제공


오토데스크코리아 www.autodesk.co.kr

 

오토데스크(나스닥: ADSK)는 최근 출시되어 전 세계 게이머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기어스 오브 워2’, ‘폴아웃3’, ‘레지스탕스2’, ‘파크라이2’, ‘제임스 본드: 퀀텀 오브 솔러스’ 등 최신 게임 제작에 최첨단 오토데스크 3D 솔루션이 대거 제공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1월 전 세계 출시,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과 스토리로 전 세계 게임팬들을 사로잡은 ‘기어스 오브 워2’에 3ds 맥스, 마야, 모션빌더가 적용되었다. ‘기어스 오브 워2’ 제작을 총괄한 크리스 페르나(Chris Perna) 미술 감독은 “3ds 맥스, 마야, 모션빌더를 활용하여 콘텐츠를 빠르게 반복하고 짧은 시간 내에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니엘 크레이그 주연의 동명 영화를 게임으로 제작한 ‘제임스 본드: 퀀텀 오브 솔러스’에는 오토데스크 소프트이미지 XSI(Autodesk SOFTIMAGE XSI), 오토데스크 소프트이미지 페이스로봇(Autodesk SOFTIMAGE Face Robot) 솔루션이 활용, 영화에 등장했던 인물이 그대로 게임에 구현되었다.


‘제임스 본드: 퀀텀 오브 솔러스’의 제작사 제니메이션(Janimation)사의 기술 감독인 루도빅 미차우드(Ludovick Michaud)는 “이번 오토데스크 페이스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실제와 가까운 캐릭터 제작과 세밀한 감정 묘사 표현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단순한 게임이 아닌 마치 제 2의 영화를 보는듯한 효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류향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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