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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교육용 로봇을 주목한다! 그들은 교육용 로봇을 주목한다! 류향지 기자입력 2009-0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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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메탈이지로봇(주)의
이유 있는 선택


지식경제부로부터 신제품(NEP) 인증을 받은 ‘ER-6’와 지방기능경기대회의 공식 모바일 로봇으로 선정된 ‘KR-2008’ 등으로 주목받으며 2008년 한 해를 바쁘게 달려온 이노메탈이지로봇(주).
최근 환경에너지 회사와의 합병으로 로봇사업부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궁금증을 낳기도 했던 그들을 찾아가 그간 궁금했던 이야기와 2009년 로봇시장에 대한 전망을 들어보았다.
취재 곽은영 기자(press4@engnews.co.kr)


이노메탈이지로봇(주), 교육용 로봇에 스포트라이트!


최근 환경에너지 회사와의 합병으로 로봇사업부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궁금증을 낳았던 이노메탈이지로봇(주)은 로봇을 정면으로 내세우려던 계획이 시기상으로 늦춰진 것일 뿐, 로봇 자체의 일이나 방향에는 변화가 없을 것임을 전했다.


“변화를 가지고 있는 측면이 있다면”이라는 말로 입을 연 로봇사업부 조원태 대표이사는 “대중이 사용하는 로봇과 연구 개발에 활용되는 로봇에 주력해온 과거와 달리, 국내·외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교육용 로봇에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현재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교육용 로봇 시장에 주력할 입장을 밝혔다.


그는 “큰 로봇 시장이 오기 전까지는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교육용 로봇에 집중을 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판단했다”며 동사가 그간 해온 가정용 로봇과 일반 시장을 향한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특히 교육용 로봇에 집중할 계획을 전했다.


큰 로봇 시장에 대한 기대…
폭발점을 ‘누가’ 찍느냐가 관건


앞서 조원태 대표이사가 언급한 ‘큰 로봇 시장’이 언제쯤 도래할 것인가에 대해 취재진이 물어보자 “큰 로봇 시장은 사실 10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예측되어 온 것이다. 어쩌면 그 시장은 이미 시작되었는지도 모르지만 로봇업계의 기대가 너무 컸기 때문에 피부로 느껴지는 것이 미비하다.”고 전하며 2010년 이후에는 가정용 로봇의 수요가 증가하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취재진의 물음에 답했다.


개인용 로봇 시장에서 이노메탈이지로봇(주)의 위치에 대해 묻자, “로봇 업계에서의 순위는 큰 로봇 시장이 시작되었을 때 그 폭발력을 ‘누가’ 선점하느냐에 따라 결정이 될 것 같다”며 아직 섣불리 시장에서의 위치를 이야기할 수 없음을 전하며 상장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하고 있는 동사 또한 그 가능성의 축 안에 들어가 있음을 시사했다.

 

개발 넘어 마케팅 시장으로의 통신망 구축 절실


조원태 대표이사는 테이블 위에서 재잘거리고 있는 포롱봇을 가리키며 “포롱봇 같이 집에서 미취학 아동들에게 동화도 들려주고 엄마의 시간 절약에 도움을 주는 로봇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신제품 개발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며 기존에 출시된 제품들에 대한 업그레이드 또한 계속 되고 있음을 전했다.


또한 그는 로봇 개발보다 마케팅 시장에서 유통에 접근이 되는 대기업 등과의 통신망 구축이 절실하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사람들이 로봇으로 무엇을 하느냐는 결국 콘텐츠의 문제이다”라고 말하는 그는 “콘텐츠와 서비스에서 ‘무엇을 사용할 수 있는가’가 시장에서의 핵심적인 포인트인데, 로봇업체에서는 개발을 넘어 마케팅에까지 힘쓸 여력이 없다. 그래서 기존의 유통과 콘텐츠 망을 가지고 있는 대기업들과의 협력이 상당히 중요한데, 아직 그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협력할만한 기업이 나서고 있지 않다”며 일반 개인용 로봇 시장 확대에 절실하게 필요한 기업들 간의 협력에 대해 언급했다.

 

목표는 교육용 로봇의 매출 확대 &
개인용 로봇의 시장 확대


“개인용 로봇과 지능형 로봇의 협력시장 성장이 기대보다 느리기 때문에 당분간 교육용 로봇 시장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던 조원태 대표이사가 동사의 목표에 대해 말했다. “단기적인 목표는 교육용 로봇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이다.

 

 그것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축구로봇, ER-6, 모바일 로봇 등이 확보되어 있고, 세계적으로도 축구로봇과 교육용 로봇으로 이미지가 구축되어있기 때문에 시장 경쟁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목표점에 대한 확신을 내비쳤다.


실질적인 교육용 로봇의 매출 확대가 단기적인 목표라면 장기적인 목표는 지속적인 개인용 로봇 시장 확대를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다. “시장이 열렸을 때 판매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보강과 준비, 이것이 장기적인 목표다”라고 전하는 그는 동사의 목표를 위해서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함을 강조했다.

 

2009년! 로봇시장이 수면 위로 떠오를 시간


고유가와 불안정한 환율로 불경기라는 꼬리표가 일상처럼 따라붙었던 2008년의 테두리 안에서 로봇시장과 기업들도 힘든 시간을 보내야했다.


“2008년은 로봇시장 전개가 시작되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컸던 해였다. 하지만 그 준비기간에 비해 실질적인 로봇시장의 확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로봇기업들의 고생이 많았다.”며 2008년을 되돌아보는 조원태 대표이사는 “그러했기 때문에 오히려 2009년에는 현실적인 대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하며 “경기가 좋지 않고 불황일 때 경제구조도 개편된다. 그런 입장에서 보면 로봇시장에서도 새로운 장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는 기대를 할 수 있다.”는 말로 희망의 끈을 더욱 다잡았다.


바닥을 치면 수면 위로 떠오를 수 있는 힘이 생기는 법이다. 곧 펼쳐지게 될 로봇시장에서 이노메탈이지로봇(주)이 그 폭발점을 찍을 수 있길 기원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First. ER-6
가격 경쟁력 기능 경쟁력을 갖추다!


최근 지식경제부로부터 신제품 인증을 받은 ‘ER-6’는 로봇교육 시스템의 핵심기술인 HDC로 브랜드와 제품에 관계없이 호환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기능모듈 자동인식 기술 등으로 주목 받은 ER-6는 기획 단계부터 국내 시장이 아닌 해외시장을 염두 하여 개발한 것으로 가격과 기능면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가진다.


조원태 대표이사는 “ER-6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거국적인 지식기반 없이도 사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쉽게 만들었다는 것이다.”라며 기존의 다른 제품과 차별화된 ER-6만의 특징을 설명했다.

 

Second. 축구로봇
여.전.히 이노메탈이지로봇(주)을 대표하다!


“축구로봇은 해외에서 로봇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교육용으로는 가장 교과서적인 제품이다. 최근 2~3년 사이 남미, 동남아시아, 동유럽 쪽에서도 로봇에 대한 주문이 활발해졌다.”고 전하는 조원태 대표이사는 해외시장에서 여전히 제 몫을 해내고 있는 축구로봇에 대해 뿌듯함을 내비쳤다. 연구용 제품이기 때문에 시장 규모는 작지만 꾸준히 판매되어 스테디셀러로 불리고 있는 ‘축구로봇’에 대해 그는 “우리는 지속적으로 축구로봇을 개발, 생산, 판매해오며 교육용 로봇 제품에 대한 유통과 인지도를 이미 확보했다”며 동사에서 축구로봇이 가지는 의미를 함축했다. 

 

Third. KR-2008
로봇이 기능 기술로서의 한 축을
차지하게 된 계기 마련하다!
기능경기대회에 지능형 로봇이 채택이 되었다는 것은 로봇이 기능 기술로서 한 축을 차지하기 시작한다는 것으로 해석이 될 수 있다. “공식적으로 모바일 로봇, 지능형 로봇 관련 교육 기관 내에서 기능경진 대회 대비 전 커리큘럼과 코스를 통일해야한다. 그래서 초단기적으로는 교육용 로봇 시장, 중장기적으로는 지능형로봇과 모바일로봇의 상업적인 기반 확대 마련의 초석이 된다.”는 첫 번째 의미에 이어 “그러한 판로 확보의 의미 외에도 실질적인 로봇 교육 시장에서 동사가 축구 로봇 이외에도 기술력이 있는 회사라는 것을 입증시킨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기분 좋은 두 번째 의미를 설명했다.

 

이노메탈이지로봇(주) ∥ www.izirobot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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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향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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