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스카와전기(주) 김인수 과장(左), 황태섭 부장(右)
Q. 한국야스카와전기(주)(이하 한국야스카와)에 대해 소개해 달라.
A. 한국의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인한 인버터, 모터 수요의 증가로 인해 지난 1978년 한국야스카와 연락 사무소가 설립됐고 1994년 현지 법인화를 추진, M&C 기술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후 한국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며 투자가 증가했고, 이러한 현상은 곧 로봇 자동화 수요의 증가로 이어졌으며 이에 2000년 로봇 전담 조직을 설립, 본격적인 사업을 전대했다.
현재 당사는 약 150여명이 서울 본사와 수원/남부 지점, 천안/파주/부산 사무소에서 각 산업의 발전을 위해 근무하고 있다.
Q. 반도체 로봇과 관련해 어떠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나.
A. 세계 최고의 M&C 기술을 적용해 첨단 산업인 반도체 분야에 최적화된 로봇으로 고객의 즉용 용도와 니즈에 맞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주변기기를 포함한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Q. 주요 반도체 로봇에 대해 설명하자면.
A. 반도체 웨이퍼 이송 로봇인 ‘M124/MR124’가 한국야스카와의 주력 모델이다.
이 로봇은 대기용으로써 국내 로봇기업과 함께 협력하여 시스템으로 고객사에 판매 중이다. 트랙리스(Trackless) 타입으로 이물발생 가능성이 줄어 파티클에 대한 대비성이 좋아 호응이 높다.
물론 트랙타입도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모델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MR124 로봇은 M124대비 성능을 향상시켜 속도를 30%가량 향상시켰으며, 300㎜ & 450㎜ 웨이퍼에 대응 가능한 로봇으로 트랙이 없이도 4개의 로드 포트에 대응할 수 있다(300㎜ - 4ea, 450㎜ - 3ea).
Q. 국내외 반도체 산업에서 귀사의 로봇이 거둔 성과는.
A. 세계 최고의 서보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의 고정밀/고속화를 실현했으며, 고객사와 협력을 통해 트랙리스 로봇의 표준을 제시했다.
Q. 국내 반도체 시장에서 한국야스카와의 위상은.
A. 야스카와는 세계 반도체 로봇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고 특히 품질 내구성이 중요한 반도체 현장에서 고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내외 로봇 메이커들의 목표가 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2015 Semicon/LED Korea에서는 동종의 로봇 제작 업체들의 많은 관심을 얻기도 했다.
Q.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귀사의 지난해 성과 및 올해의 목표는.
A. 당사는 지난해 최대의 판매 성과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고, 올해 역시 고객과 함께 미래 시장을 선도해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Q. 향후 반도체 시장에 대한 전망 및 귀사의 영업 전략은.
A. 주문생산이 많은 반도체로봇 시장에 기준을 제시하고 모델을 표준화함으로써 고객의 특성에 맞는 기능을 개발, 계속적으로 이 시장을 리드하고자 한다.
더불어 향후 중국의 반도체 산업 활성화에 맞춰 중국 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현지 서비스를 강화하여 로봇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Q. 한국야스카와가 그리는 향후의 비전은 무엇인가.
A. 한국야스카와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범지구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효율 그린 에너지의 활용 및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사회의 실현 등 새로운 사업영역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언제나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시스템, 그리고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메카트로닉스 기술을 활용하여 그린에너지의 고효율화 및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사회의 실현을 목표로 새로운 사업영역인 ‘환경·에너지’, ‘로보틱스 휴먼어시스트’ 분야의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본격화해 나갈 것이다.
한국야스카와전기(주) www.yaskaw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