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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 리서치의 로봇기술’ 소개
시각과 역각을 통합한 ‘감각지능’과 ‘저렴한 휴머노이드’ 개발에 관심 집중
취재 정요희 기자(press1@engnews.co.kr)
1990년 첫 개최 후, 국내외 자동화 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aimex가 어김없이 찾아왔다. 
지난 3월 5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 태평양홀 및 인도양홀에서 개최된 이 전시회 기간 중에는 자동화 산업 관련 세미나도 함께 준비되어 최근의 기술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중 로봇전문 기업인 (주)NT 리서치의 시간도 마련되어 로봇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전시 둘째 날인 6일 오후 3시에 진행된 (주)NT 리서치의 세미나는 ‘NT 리서치의 로봇기술’이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동사에서 개발 판매해오고 있는 주요한 기술을 동영상과 함께 자세히 소개했다.
이날 김경환 대표는 크게 다음과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이끌어갔다.
1) 제조업용 로봇에 디지털 비전으로 구성된 시각지능과 힘 제어로 구성된 역각 지능을 도입하면 매우 간편하게 지능제어를 구현할 수 있다.
2) 마이크로-나노 로봇을 이용하여 종래에는 불가능했던 수 nm(나노미터)의 초정밀 제어가 가능하며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폭넓은 응용이 가능하다.
3) 전 방향 구동 방식의 지능화된 모바일 로봇을 이용하여 종래에는 곤란했던 수준 높은 탐사와 파이프 내 청소가 가능하다.
4) 휴머노이드를 대중화하기 위해서는 모듈화와 저가격화가 필수적이며, NT 리서치의 새로운 메커니즘(RAMeX)으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5) 근력 증폭, 다자유도 햅틱 장치, 햅틱 시뮬레이터, 임베디드 장치 등도 휴머노이드의 중요한 기술로서 재평가되어야 한다.
6) 인공근육은 종래의 모터 개념을 뒤바꾸어놓는 혁신 기술로서, 현재 성능은 미흡하지만 수년 내에 선진국 도처에서 상용화 기술이 나올 것이다.
세미나가 끝나고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세미나를 지켜본 이들은 NT 리서치의 시각 지능과 역각 지능을 통합한 감각지능에 대한 질문을 많이 쏟아냈고, 저렴한 휴머노이드 개발에 거는 기대감이 높았다는 평이 있었다.
한편, (주)NT 리서치는 aimex 전시장에서도 한국덴소판매(주)와 함께 전시부스를 마련해 기술세미나에서 소개했던 다양한 로봇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주)NT 리서치 www.ntresearch.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