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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 장애인을 위한 근력보조 시스템,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선정 노약자 장애인을 위한 근력보조 시스템,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선정 문정희 기자입력 2014-12-03 14: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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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 장애인을 위한 근력보조 시스템’이 2014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됐다.



KIST 실감교류로보틱스연구센터의 ‘노약자 장애인을 위한 근력보조 시스템’이 2014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됐다.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을 선정, 발표하며 대전 ICC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10대 기계기술은 올 한해 국내에서 개발된 기계분야 우수한 제품 또는 기술을 선정, 연구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내 우수 기계기술을 대외에 알리자는 취지로 2013년 처음 제정됐다.


10대 기계기술 중 하나로 선정된 KIST 김기훈 박사가 개발한 기술은 노약자 장애인을 위한 근력보조 시스템(로봇) KULEX로, 근력이 부족한 팔에 로봇을 부착해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근력을 보조하는 시스템 로봇이다. 휠체어, 식탁, 침대 등에 부착해 일상생활(ADL, Activities of Daily Living: 칫솔질, 빗질, 글씨쓰기, 식사하기)이 가능하도록 어깨-팔꿈치-손목-손의 근력을 보조한다.


KULEX는 새로운 개념의 메커니즘을 개발함으로써 기존의 외골격 로봇에 비하여 획기적인 경량화, 사이즈 축소 및 정밀성을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김기훈 박사는 “노약자/장애인이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할 수 있고,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가 가능하게 하는 근력보조 시스템으로 활용하는 것이 목표”라며 “식약처 승인을 2~3년 내에 거쳐 상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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