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게임기술에서 인용된 방법이 원격으로 제어되는 응급구조용 로봇을 더 손쉽게 사용하게 만들었다. 유럽의 연구진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주로 게이머들이 사용하는 프리 룩 컨트롤(Free Look Control) 기술을 응급구조용 로봇에 적용해 로봇이 머리의 움직임, 시야의 방향에 따라 몸을 회전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프리 룩 컨트롤 기술을 사용하게 되면, 운영자는 역할 게임에서의 아바타를 다루는 방식과 매우 유사하게 원격으로 제어되는 로봇과 상호작용을 하게 된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왕립 기술원(KTH Royal Institute of Technology) 자율시스템 센터 조교수인 페테르 외르겐교수는 “이 기술은 위험한 장소에 보내질 때 현재 사용되는 것보다 더 자연스럽게 로봇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의 우수성을 전했다.
현재의 표준인 탱크 컨트롤(Tank Control) 방식은 시행하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기술은 사용하기에는 더 많은 집중이 필요하다. 카메라의 움직임과 로봇의 몸 움직임이 각각 다른 하드웨어 부분의 레버에 의해 각각 방향이 정해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리 룩 컨트롤 기술을 사용하게 되면, 로봇의 움직임에 대한 지시 명령은 항상 카메라의 뷰와 관련되어 번역된다.
따라서 만약 로봇이 우측을 보고 있다면, 정면 제어 레버는 로봇이 바라보고 있는 방향으로 이동하게 된다. 운영자가 로봇의 좌표에 대해 고려할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실제로 연구팀이 이탈리아 피사에서 소방대와 함께 수행한 시험 결과, 16명의 사용자 중에 12명이 프리 룩 컨트롤 기술을 선호했다. 시험 중에는 2분 동안 산업계의 실내 환경을 탐색하여 가능한 많은 마커를 확인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
자료. KISTI 미리안「글로벌동향브리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