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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로봇랜드 마스터플랜 확정 유치 본격시동 광주시, 로봇랜드 마스터플랜 확정 유치 본격시동 이주형 기자입력 2007-07-19 08:57:46
광주시는 정부가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연계형 테마파크인 로봇랜드 조성 공모사업에 신청하기 위해 박광태 시장을 비롯하여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추진상황과 로봇랜드 조성사업 제안서 용역 보고회를 갖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는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로서 문화와 예술, 과학을 테마로「로봇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함께 떠나는 모험의 세계」가 결국, 인간과 로봇이 함께 어우러져 친구가 되는 미래형 첨단도시가 창조될 것임을 예언하고 이를 테마로 선정하여 제안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에 제안된 사업계획이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로봇기술과 레저문화가 융합된 볼거리·먹거리·살거리가 있는 기술 집약형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로봇산업의 수요를 창출하고, 세계적인 랜드마크 사업과도 맞아 떨어져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광주만의 독창적인 전략으로 추진할 경우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광주유치에 최선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타시·도에서는 사업부지를 신규로 선정함에 따른 행정절차이행 등 장기간이 소요되나 광주시는 사업계획이 이미 완료된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부지로 선정함에 따라 사업비의 효율적 투자는 물론, 사업기간을 앞당겨 실현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고회에서 밝힌 로봇랜드 조성은 273만㎡ 규모의 어등산 관광단지 내에 로봇공연장을 비롯한 로봇갤러리, 로봇식물원, 로봇타워 등 12개의 공익시설과, 로봇축구장을 비롯한 로봇샵 등 5개의 수익시설 외에도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계획에 반영된 호텔과 골프장, 리조트 등 테마파크로서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5년간 국비 413억원을 비롯하여 지방비 247억원과 민간투자 3,640억원을 포함한 총 4,3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로봇랜드가 유치될 경우, IT·BT·나노기술 등 첨단기술을 비롯 문화·관광 등 新3次 동력산업의 동반성장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연간 300만명 이상 관광객 증가, 기술력 유입 등으로 수천억원에서 많게는 수조원의 경제적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광태 시장은 보고회에서 “전세계 로봇시장의 규모가 2020년경 5,000억불에 달하고 국내 로봇시장 또한, 2005년 5,680억원, 2006년 7,660억원으로 년 35%이상 급속하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하면서, “산업연계형 테마파크인 로봇랜드를 광주에 유치하여 광주시의 부존산업자원을 극복하고 생활가전산업과 광산업을 연계하는 등 산업구조를 혁신함으로써 지역 고용창출 효과를 극대화 하는 등 첨단산업의 혁신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광주유치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로봇랜드가 광주에 유치되어야 한다는 당위성과 필요성 등을 정부에 설명하고 설득하기 위해 로봇랜드 광주유치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는 등 로봇랜드가 반드시 광주에 유치되도록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로봇랜드 조성사업은 산업자원부가 오는 7월 25일까지 각시·도에서 제안서를 접수 받아 8월중에 예비사업자 한 곳을 선정하여 내년 2월까지 기획예산처의 예비 타당성조사가 끝난 후에 국책사업 추진여부와 사업규모 등을 최종 확정한다. 언론문의처 : 광주광역시청 산업고용과 사무관 최상윤 062)613-3840 출처 : 광주광역시청 홈페이지 : http://www.gwangju.go.kr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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