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약물 전달 등에 유용한 정자에서 영감을 얻은 로봇

마그넷스펌 마이크로 로봇(사진. KISTI 미리안)
네덜란드의 트벤테 대(University of Twente)와 이집트의 독일 대 카이로 캠퍼스(German University in Cairo)의 연구자들이 정자(Sperm)에서 영감을 얻은 마이크로 로봇을 개발했다. 이 마이크로 로봇은 진동하는 약한 자기장에 의해 제어될 수 있다.
연구자들은 두꺼운 코발트-니켈 층으로 코팅된 머리부와 코팅이 되지 않은 꼬리부로 구성되는 정자에서 영감을 받은 마이크로 로봇을 개발했다. 이 로봇에 5밀리테슬라보다 작은 자기장이 인가되면 머리부에 자기적인 토크가 발생해 로봇의 편모가 진동을 하게 되고 앞으로 전진을 한다. 다음으로 연구자들은 기준점을 향하여 자기장선을 안내해 이 로봇을 조종할 수 있다.
이집트의 독일 대 카이로 캠퍼스에서 조교수로 있는 이슬람 할리 박사는 “기술이 진보하고 많은 제품들이 점점 소형화되면서 나노미터 및 마이크로미터 규모에서 물체를 조립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마그넷스펌 마이크로 로봇은 운동을 제어하기 위해 외부의 자기장을 이용해 이러한 작은 규모에서 물체를 조작하고 조립하는 데에 사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월간 로봇기술'
7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