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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제치고 세계 최대 로봇 구매국으로 부상! 2013년 산업용 로봇 3만 6,560대 구매! 사상 처음 일본 압도 이명규 기자입력 2014-06-30 16:14:50

 

<로봇기술> TECH TIP

 

2013년 산업용 로봇 3만 6,560대 구매! 사상 처음 일본 압도
중국, 일본 제치고 세계 최대 로봇 구매국으로 부상!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구매자 등극
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구매국으로 부상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때 맨손 노동으로 ‘세계의 공장’ 역할을 했던 중국이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구매자가 됐다고 전했다.
이는 저가 노동력이란 메리트가 있었던 중국에서 임금이 오르고 신흥국들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중국 제조업체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첨단기술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산업용 로봇업계를 대변하는 독일의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모두 3만 6,560대의 산업용 로봇을 사들이며, 사상 처음으로 일본(2만 6,015대)을 제치고 세계 최대 로봇 구매국이 됐다고 전했다. 중국의 구매는 전 세계 산업용 로봇 5대 가운데 1대를 사들인 셈이다.

 

중국 로봇시장, 가파르게 성장중
스위스 엔지니어링 기업인 ABB의 로봇공학 부문 책임자인 페르 베가드 네르세스는 “중국의 로봇시장이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다”며 “몇 년 뒤면 중국 로봇시장이 세계 2·3위 시장을 합한 것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로봇시장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약 36%가량씩 확대됐다. 2012년 중국 제조업계에서 로봇이 차지하는 비중은 1,000명당 23대로 한국의 396대에 못 미치면서 업계에서는 중국 로봇시장의 잠재력이 강력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중국에 진출한 다국적 제조업체들이 수요 키워드!
현재 중국의 산업용 로봇 수요는 아직 현지에 진출한 다국적 제조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부문의 수요가 두드러지는데, 경영컨설팅 회사 솔리디언스는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에서 자동차업계는 전체 로봇 수요의 6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값비싼 로봇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력을 선호하고 있지만, 로봇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로봇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로봇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ABB와 일본 화낙, 독일의 쿠카 등 글로벌 로봇 기업들은 중국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 세계 로봇산업은 현재 일본이 주도하고 있는데 화낙을 비롯한 일본의 6개 회사가 중국에서 팔리는 산업용 로봇의 절반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추산하고 있다.
이에 비해 중국 상위 업체 4곳의 시장 점유율은 5%밖에 안돼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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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TIP> 중국국제공업전람회 및 Robotics Show 2013 전시 전경 

 

 

<'월간 로봇기술' 7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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