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업용 로봇 메이커 야스카와전기 로봇센터 유치
대구시와 야스카와전기가 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사진. 대구시)
세계적인 산업용 로봇 메이커, 야스카와전기의 한국로봇센터(Robot Center Korea)가 대구에 설치된다.
대구시는 야스카와전기의 한국로봇센터를 대구 성서 5차 첨단산업단지에 유치에 합의하고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
야스카와전기는 올 하반기 1만1,438㎡ 부지에 180억 원을 투입해 8,996㎡ 규모의 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하반기에 공장을 본격 가동할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로봇 본체를 가져온 뒤 대구공장에서 핵심 시스템 및 주변기기를 제조해 국내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며, 앞으로 신제품 개발에 따른 추가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유치로 대구를 중심으로 로봇산업의 비즈니스 전개가 예상되고 지역의 중심산업이 산업용 로봇으로 발돋움하는 상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세계적인 로봇기업이 대구에 진출하면 대구를 중심으로 로봇산업 비즈니스 전개가 예상되고, 지역기업과의 협력지원으로 로봇관련 산업의 동반 상승효과를 기대한다”며 “2011년 스미모토화학 합작사 유치, 2012년 현대커민스 유치 등 글로벌 기업 유치의 토대가 마련되었으며, 앞으로 투자유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