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의 렉서스(Lexus)가 보행자 앞에서 제동을 하고, 자전거 타는 사람에게 충분한 공간을 주기 위하여 차로를 좁게 하여 운행하면서 구글 캠퍼스(Google campus) 근처의 도로를 따라 순항하고 있다. 이 자동차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 뷰(Mountain View)의 실리콘 밸리에서 회전 차선에 익숙하게 진입하여, 녹색 신호등을 기다리면서 교통 흐름 속에서 휴식 후, 가는 길을 계속 진행하였다. 심지어 이 자동차는 기차선로에서 멈추는 것을 피하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이 자동차의 운전석에는 아무도 없다. 성실한 운전자가 운전할 때 수행한 것처럼 보이는 이 모든 것들은 구글(Google)의 자율 주행차가 수행한 것이다.
구글은 사람들이 어떻게 운전하는지를 자율 주행차에게 가르치고, 주위의 교통 속에서 운전자가 무엇을 수행할 것인지를 예측하기 위하여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을 이용하였다.
[컴퓨터의 빠른 반사 신경]
"컴퓨터는 진실로 훌륭한 반응 시간을 가지고 있다. 컴퓨터는 산만해지거나, 졸거나, 잠을 자지 않으며, 음주 운전을 하지 않는다.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기 위하여 사고 유발이 가능한 라디오 듣기를 이용하지 않으며, 심지어 가속 페달에서 제동 페달로 발을 이동할 때에도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고 구글의 자율 주행차 소프트웨어 팀을 이끄는 책임자인 드미트리 돌고브(Dmitri Dolgov)가 말했다.
북적거리는 거리의 군중들은 차량의 지붕에 대형 커피 캔 정도의 크기 및 형상을 가진 회전하는 장치가 설치된 구글의 자율 주행차에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이 지붕 위의 장치는 자기 주변의 모든 것을 추적하기 위하여 레이더와 레이저를 사용한다. 렉서스의 프런트 그릴에 설치된 카메라는 전방에 있는 것을 주시한다. 데이터는 주의 깊은 운전자가 수행하는 것을 모사하도록 프로그래밍된 내장된 컴퓨터에 의하여 처리된다. 그렇지만 이 내장된 컴퓨터는 초인간적인 속도로 처리되지는 않으며, 자연스럽게 구글의 자율 주행차는 인터넷에 연결된다.
구글의 시험 주행팀에 근무하는 한 연구자는 자전거 타는 사람과 교통 신호등에서부터 오렌지색의 교통 원뿔과 거리의 차선에 이르기까지 자율 주행차가 보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노트북을 가지고 있었다.
구글의 또 다른 연구자는 운전자 좌석에 위치하여 인간이 운전에 대한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는, 일어날 것 같지 않은 경우를 대비하여 운전을 인계 받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 연구자는 컴퓨터로부터 제어권을 가져오기 위하여 적색 버튼을 누를 수 있다. 브레이크를 밟는 것도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
[지연되고 있는 제품 출시]
자율 주행차의 개발은 구글의 공동 설립자인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이 주도한 특별한 프로젝트의 일부로 5년 전에 시작되었다. "자동차 광고에서 우리는 운전을 즐긴다. 만약 당신이 일하기 위하여 통근을 한다면, 그것은 즐거운 일이 아니다"라고 이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크리스 엄슨(Chris Urmson)이 말했다.
비록 대부분의 사람들은 4명 이상을 태울 수 있는 좌석이 있고, 경주 속도를 달성할 수 있는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지만, 통계에 따르면 도로상의 많은 시간은 단독 운전자에 의하여 시간당 48킬로미터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다.
구글의 자율 주행차는 도로 상의 규정 속도를 보여주는 상세한 디지털 지도를 이용하여 주행하며, 처리 능력을 교통과 같은 실제 세계의 변수를 평가하는데에 집중한다.
이 자율 주행차는 규정 속도, 교통 신호등의 높이, 도로 경계석의 높이 등과 같은 상세한 도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은 곳에서는 주행할 수 없다고 구글의 지도 작성팀 책임자인 앤드류 채텀(Andrew Chatham)이 전했다. "지도는 자동차에게 세계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알려주며, 소프트웨어는 무엇이 일어나는지를 알아내는 것"이라고 앤드류 채텀이 말했다.
[두려워 할 것이 없다.]
구글의 시제품 자율 주행차는 공공 도로에서 10만 마일(16만 킬로미터) 이상을 운전하였다. 물론 이 차 안에는 운전대를 인계 받을 인간 운전자가 동석하였다.
그동안 구글 자동차가 자율 주행 중에 2번의 사고가 있었다. 두 번 모두 구글 자동차가 교통 신호등에서 정지해 있을 때 후미 추돌이었다고 크리스 엄슨이 전했다.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였고, 자율 주행차가 잘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을 실제로 확신할 수 있는 지점에 와 있다"고 크리스 엄슨이 말했다.
크리스 엄슨은 구글의 자율 주행차가 언제 시장에 출시될 수 있을지에 대한 예상을 회피하였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6살 난 아들이 운전할 나이에 도달할 때까지는 시장에 출시되도록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였다.
세르게이 브린은 이 자율 주행차가 지금부터 4년 내에 시장에 출시하는 좀 더 야심 찬 목표를 공공연하게 이야기하였다.
도시 개발 및 수송 관련 한 전문가 위원회는 자율 주행차를 안정성에 있어 비약적 발전으로 묘사하였으며, 미국에서 매년 약33,000명의 교통사고 사망자들 가운데 많은 수는 예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사람들은 자동차를 소유하는 대신에 필요할 때 자동차를 호출할 수 있을 것이며, 자율 주행 중에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 통화를 하거나, 화장을 하거나, 기타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원하는 장소로 안내될 것이다.
"이것은 과학 프로젝트가 아니며, 실제 현실"이라고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의 전직 부사장인 래리 번즈(Larry Burns)가 말했다. "자율 주행차는 당신이 받아들일 필요가 있는 기술이다. 두려워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래리 번즈가 덧붙였다.
* 자료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