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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행정학회와 로봇수술 원탁회의 개최 이명규 기자입력 2014-05-09 1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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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상 로봇수술
출처.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보건행정학회와 로봇수술 원탁회의 개최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한국보건행정학회가 4월 11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1층 강당에서 ‘로봇수술의 명암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NECA 원탁회의 및 2014 한국보건행정학회 제3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보건행정학회와 공동주최한 이번 원탁회의는 로봇수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관한 연구내용과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고, 로봇수술이 가지는 가치와 도전은 무엇인지 논의했으며, 의료계 및 환자단체, 산업계, 정책 결정자,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2013년 NECA에서 진행한 ‘로봇수술의 안전성과 유효성 분석’의 연구책임자인 이선희 선임연구위원은 이날 ‘현재까지의 로봇수술에 대한 과학적 근거’라는 주제로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아 전립선암과 위암을 중심으로 로봇수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고, 이어 한상욱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위암 분야에서 로봇수술의 비용효용성’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서 수행되고 있는 ‘위암의 로봇수술의 효용성 평가를 위한 다기관 공동연구’의 수술성과 및 비용효과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마지막 주제발표에서는 나군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로봇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로봇수술의 역사와 적용 분야, 원격수술과 나노기술발전을 통한 발전을 조망하며 국가적 차원의 장기적이고 규모 있는 투자가 요구됨을 설명했다.
임태환 원장은 “로봇수술의 경우 환자의 의료적 편익을 최우선으로, 한정된 국가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의료산업의 발전 등을 균형 있게 추구하는 것이 주요 쟁점인 만큼, 각계 전문가들과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여 올바른 정책결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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