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해양경찰청의 수상구조로봇
출처. 경남로봇진흥재단>
빅코의 수상구조로봇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에 제안돼
(재)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원장 조용호)이 창업과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경남벤처성장센터)가 성과를 이뤄냈다.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은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인 빅코주식회사가 개발한 로봇을 산업통상자원부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에 제안해 추진 중이라고 4월 4일 밝혔다. 빅코주식회사가 개발한 수상구조로봇은 해수욕장 4곳(울산 진하해수욕장, 포항 영일대, 여수 만성리, 태안 만리포)에 시범적으로 적용,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구조에 획기적인 구실을 해 로봇의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받았다.
수상 인명구조로봇은 어떤 장소든 접근이 쉽고 인명구조 때 선제 대응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 로봇 작동법이 간단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안전관리 요원이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혼자서도 바로 장비를 투입해 인명을 구조할 수 있다.
빅코주식회사는 자체 개발한 수상구조로봇을 지난해 카자흐스탄, 올해 2월 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외시장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이뤘다.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빅코주식회사의 수상 인명구조로봇은 현재 창업보육센터 마케팅사업지원으로 2014년 3월 대만 전시회에 참여해 해외바이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 수출계약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벤처기업 선두주자로서 경남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