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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스마트 콘크리트 폴리싱 로봇 개발사업 착수 이예지 기자입력 2014-04-28 15:49:56
경북도, 스마트 콘크리트 폴리싱 로봇 개발사업 착수

대구--(뉴스와이어) 2014년 04월 28일 -- 경상북도는 ‘경북형 창조경제 전략’에 기초한 ‘스마트 콘크리트 폴리싱 로봇 개발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폴리시스가 공동으로 콘크리트 바닥 공사의 무인 자율작업형 폴리싱(연마) 로봇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친환경 건설 공법 및 건설장비 자동화 추세와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콘크리트 폴리싱 공법은 (Polished Concrete) 기존의 페인트, 에폭시 등 환경호르몬과 실내공기오염물질을 방출하는 바닥시공 공법과 달리 분진 및 오염물 방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건설공법으로 현재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 콘크리트 폴리싱 작업은 일부 조이스틱 조정형을 제외하면 대부분 작업자가 장비를 수동으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작업 시 발생하는 분진에 의한 호흡기 질환과 고중량 장비 조작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의 위험이 있어 장비 자동화를 통한 개선이 필요하다.

이번 과제에 참여하는 ㈜폴리시스는 2007년부터 관련 제품을 개발해 2010년 내수시장 판매와 일본 및 북미 수출을 시작했으며, 국내업계에서유일하게 ㈜폴리시스가 자동 리모컨 조정형 그라인더를 개발해 국내 판매 및 해외로 수출 중에 있다.

현재 작업자 탑승형과 조이스틱 조작형 제품을 개발해 판매 중이며, 무인 자동화를 위한 전 단계까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송경창 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스마트 콘크리트 폴리싱 로봇 개발사업은 건설기계 첨단화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본다. 특히 경산시의 차세대건설기계부품특화단지와 연계해 향후 국내외 건설장비 첨단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지자체 최초로 2010년부터 경북도에서 기획해 추진하고 있는 특화산업 로봇융합사업은 그동안 다수의 개발성과를 거두어 왔으며, 세계 일류 로봇제품의 탄생에 마중물 역할을 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청 소개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경상북도는 한국경제의 밝은 누구나 찾아 오고, 일하고 싶고, 일자리가 있는 경북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일류 자치단체가 되겠다는 도민들의 의지를 민선 5기 도정의 구호로 삼고 있다. 특히 세계화 ·지방화 시대에 부응하여 전국 자치단체중 처음으로 우리 도주관으로 동북아지역자치단체 연합(NEAR)을 창설하고, 세계의 주요 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능동적인 자치외교활동과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수출 유망지역에 통상주재관을 파견하고 해외시장 개척 활동으로 수출선을 다변화 하는 등 활발한 통상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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