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독립행정법인 신에너지 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는 NEDO프로젝트의 성과를 기초로 하여 치바공업대학 및 ㈜니치난이 신형재해대응로봇 ‘사쿠라이치고우(櫻?號)’를 원자력발전소에 적합한 ‘원자력발전소 대응판 사쿠라이치고우(櫻?號)’로 개량하여 일본원자력발전 ㈜원자력 긴급사태 지원센터에 도입하였다. 이 로봇은 평상시에는 관련기업 연구진의 조작연구 등에 사용되고, 사고시 재해지역에 파견되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니치난은 치바공업대학으로부터 사쿠라이치고우 및 관련기술을 제공받아 재해대응로봇의 개발, 제조 및 판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NEDO는 재해나 중대사고 등에 대해 일본의 재해대응 무인화 시스템의 기술수준을 이용하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인(에너지절약화, 원격화를 포함) 재해대응기술을 강화할 목적으로 ‘재해대응 무인화 시스템 연구 개발 프로젝트(2011 ~ 2012년도)’를 실시하여, 여러 가지 재해대응 로봇을 개발하였다. 당시 치바공업대학에서 개발을 진행했던 ‘Quince’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발생한지 3개월 후인 2011년 6월부터 동 발전서 내에 순차적으로 투입되어 사고수습을 위한 작업지원에 공헌하였다.
동 프로젝트에서 치바공업대학은 소형고답화성(高踏破性)원격이동 로봇 ‘SAKURA’ 및 ‘재해대응 로봇 조종훈련 시뮬레이터’를 개발하여, 이를 일본원자력발전(주) 원자력긴급사고지원센터에 사용하도록 하였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치바공업대학은 신형 재해대응로봇인 ‘사쿠라이치고우’를 독자적으로 개발하였다. 치바공업대학은 개발한 로봇에 대해 니치난으로 기술이전을 완료하여, 니치난은 본 로봇의 개량개발, 제조 및 판매 체제를 갖추어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 최초의 사례로 이번에 일본 원자력발전원자력긴급지원지원센터에 ‘원자력발전대응판 사쿠라이치고우’가 도입되었다.
‘사쿠라이치고우’는 인간이 서서 들어가기 곤란한 극한환경화에서 (원자력발전소 건물 내의 내부조사,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하도 및 빌딩 내부의 조사 등)이나 인프라 검사와 같은 과혹한 환경 하에서 정보수집을 목적으로 개발된 선행조사형의 원격이동로봇이다. 목적에 대응하여 필요로 하는 센서의 추가탑재나 장시간 구동사양 등의 개량을 포함하여, 용도를 최적화한 제품으로 제공할 것을 상정하여 개발하였다.
니치난은 치바공업대학이 개발한 로봇의 기술공여를 받아, 필요한 용도에 대한 개량개발을 수행하여 제조 및 판매를 위한 사업화 체재를 정비하였다. 니치난은 일본에서 자동차나 가전과 같은 첨단기기의 프로토타입제조를 리드하는 회사로서, 최첨단기술제품의 1개 단위에서의 제조하는 장점을 부각시켜 로봇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쿠라이치고우’에 대한 현장의 니즈를 대응하는 것에 비중을 둔 개발을 진행하여 ‘원자력대응판 사쿠라이치고우’를 일본원자력발전원자력긴급사고지원센터에 도입하는 것을 실현하였다.
‘원자력 대응판 사쿠라이치고우’의 주요 기능은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 폭 700mm의 계단이 좁은 통로도 여유있게 주행. 예를 들어 원자로 건물 내의 이동경로 상에 좁은 지하를 통하는 계단에서도 지나갈 수 있도록 선회하거나 주행이 가능.
- 약 8시간의 연속주행이 가능
- 방사선, 온도 등의 여러 가지 건물 내의 조사에 필요한 계측이 가능
- 4개의 카메라를 장착하여 리얼타임으로 현장 상황을 감시하는 것이 가능.
- 높은 방수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수심 1m 미만에서 수중 활동도 가능.
향후 치바공업대학은 사쿠라이치고우의 후속기종으로 보다 고도의 로봇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니치난은 이어서 ‘원자력발전소대응판 사쿠라이치고우’를 더욱 개량하는 것으로 다른 여러 가지 용도에 대응한 로봇으로 사쿠라이치고우를 개량하여 시장을 개척하고, 사업을 확정할 것이다. 또한 NEDO도 ‘재해지원대응 무인화 시스템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2012년 완료됨에 따라, 프로젝트의 성과가 재해현장에 실제로 투입되어 과제의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제산업성을 시작으로 하여 관계기관 및 기업과 협력할 예정이다.
* 자료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