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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청각·촉각에도 반응, 점점 사람 닮아가는 로봇 이명규 기자입력 2014-04-08 10:55:54

 

시각·청각·촉각에도 반응, 점점 사람 닮아가는 로봇

 

사진4.JPG
<사진4> 코일 형태의 인공 섬유(출처. KISTI미리안)

 

낚싯줄과 재봉실을 엮어 더 적은 비용으로 강력한 인공근육을 만들 수 있다는 레이 버먼 텍사스대 나노기술연구소 교수의 연구사례가 화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인공근육은 같은 크기의 실제 인간 근육보다 100배나 강한 힘을 내면서도 외부 상황에 따라 수축·이완되면서 섬세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의료용 로봇에 이 인공근육이 도입되면 더 정밀한 외과수술이 가능하다. 이전까지 무거운 짐을 옮기는 등 단순작업만 했던 기계가 이제 인간을 따라 오감(五感)을 배우고 있다. 얼마 전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교(EPFL)와 이탈리아 바이오로보틱스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인공손’을 개발했다. 실제로 이 손을 이식받은 피실험자는 눈을 가린 채 집어든 물체의 형태와 촉감을 구별하기도 했다. 인공손의 손가락 부분에 달린 센서에서 ‘느낀’ 감각을 전기신호로 변환해 뇌로 보냈기 때문이다. 이 로봇들은 단순작업이나 고된 육체노동부터 시작해 점점 복잡한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간 로봇기술 4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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