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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업계 최초로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 시연 성공 정대상 기자입력 2014-04-07 11:28:46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세종대학교, 넷코덱과 산·학·연 공동으로 LTE 기반의 영상 및 비행데이터 송수신 모듈을 탑재한 지능형 비행로봇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세종대학교 비행로봇연구팀과 함께 기존의 근거리(1㎞ 이내) 통신으로 인한 비행로봇의 운용 제한성을 극복하기 위해 비행로봇과 상용 LTE 통신망의 접목을 업계 최초로 시도해 성공했다. 

이에 따라 전국 어디에서나 비행로봇과 연결된 지상의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고화질 동영상 스트리밍 제공이 가능, 전후방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연에 성공한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은 GPS/관성센서 기반의 점(Waypoint) 항법 비행, 영상기반의 자동이착륙 및 자동물체 추적 등 다양한 지능을 갖춘 전동모터 구동의 4개의 프로펠러 추진을 이용하는 소형무인비행체로써 실내외 자율비행이 가능하다. 

이번 시연은 LTE 통신망을 이용해 공중에 떠 있는 비행로봇을 지상에서 원격 조종하고 비행로봇에 탑재된 카메라에서 찍은 영상 및 데이터를 LTE 스마트폰 또는 패드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비행로봇은 LTE 싱글 850㎒ 대역을 지원하는 LTE 영상 및 제어데이터 전송모듈을 탑재, LTE 스마트폰에 다운링크 35Mbps와 업링크 10Mbps 속도로 고화질의 영상과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 시연 성공으로 그 동안 사람에 의존했던 군 경계작전, 감시 정찰 등이 원거리에서 비행로봇 조종을 통해 대체 가능하게 됨에 따라 군의 미래 전력운용 목표인 네트워크 중심작전이 가능하게 됐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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