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Tokyo) 농공대학 대학원 공학 연구원 첨단 기계 시스템 부문은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l`Universite de Montpellier) 인사계 학제연구 센터와 공동으로 인간형 로봇을 직접 체험한 피험자(일본인)의 감정과 거기에 반응하는 신체 움직임의 상관에 관해서 실험을 실시하였다. 이 결과 로봇에 대한 친밀한 감정이 높은 만큼 그 반응 동작에 특징적인 변화를 볼 수 있는 것을 증명하였다. 이 성과는 향후 인간의 생활공간으로 자립적으로 동작하는 로봇이나 가전제품 등에 대하여 보다 인간에게 받아들여지는 우수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의 개발로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한다.
`공기를 읽는다`라는 말이 있지만 인간이 커뮤니케이션을 취할 때 언외(言外)의 정보를 서로 짐작하는 것은 일상적으로 발휘하는 중요한 사회 적합 능력의 하나이다. 한편 2족 보행 로봇 등의 연구 진전에 따라 실제로 로봇이 인간 사회나 생활공간 안에서 활약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 중요한 키워드로서 로봇에 대한 사람의 `친밀감`이라는 감정이 있어 HRI(휴먼 로봇 인터랙션(human robot interaction)의 분야에서는 지금까지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친밀감`은 수치적인 정확함이 부족한 표현이며 정량적으로 고려한 연구는 현재로선 진행되고 있지 않았다.
이 연구(개념 설계, 데이터 분석, 데이터 해석 등)는 도쿄 농공대학과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이 공동으로 실시한 것이다. 인간의 동작 분석을 주로 도쿄 농공대학이 실시하고 심리학적 평가를 주로 몽펠리에 대학이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인간과 인간형 로봇의 커뮤니케이션에 관련하여 로봇으로의 감정(심리학적 평가)과 로봇에 대한 반응 동작(인간의 동작 분석)을 평가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사전에 로봇과 교류한다고 하는 설명을 듣지 않은 피험자에 대해 로봇이 인사하고 앙케트 용지(설문지)가 들어있는 봉투를 전할 때의 반응에 대해서 피험자의 손과 머리의 동작을 정량적으로 측정하였다. 이러한 결과, 로봇에 대한 `친밀감`이 높을수록 인사나 봉투를 받을 때의 피험자의 손과 머리의 반응 동작(동작 빈도 등)에 경향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친밀감`이 높으면 피험자는 로봇의 동작을 예측하고 로봇 동작을 보조하도록 몸을 움직이는 일도 관찰되었다.
향후 이문화(異文化)를 배경으로 하는 서양인 등의 피험자에 대한 같은 비교 실험을 실시하는 등 인간의 로봇에 대한 `친밀감`과 몸의 반응 동작의 상관에 대해서 새로운 연구를 진행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장래적으로는 인간의 생활공간에서 자립적으로 동작하는 로봇이나 가전제품 등에 대해서 보다 인간에게 받아들여지는 뛰어난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의 개발로 연결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 자료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