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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기반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지원 성과 생산기반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지원 성과 관리자 기자입력 2006-12-06 16:46:00

www.mocie.go.kr   산업자원부

1. 지속가능 보고서 가이드라인

산자부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경제, 환경, 사회)을 통한 경쟁력 확충의 일환으로 대한상의와 산업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지속가능 보고서 가이드라인(BSR; B.E.S.T 지속가능성보고서, B.E.S.T; Business Ethics Source of Top performance, Sustainability Report Guidelines)’ 세부지표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BSR 가이드라인 지표는 총 145개로 구성되어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경제, 사회, 환경 등 3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동 지표는 현재 지속가능 보고서의 글로벌 스탠더드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가이드라인을 기초로 하고 있으며, GRI 지표 중 복잡하고 중복적인 지표들은 일부 통합하였다.

- BSR 지표 예 : BSR의 경제 지표인 ‘주요 사업지역에서 인력 수급 및 조달(EC4)’은 GRI G3의 주요 사업지역에서 현지조달 정책과 실적, 비중(EC6), 현지고용절차와 상급관리자의 현지인 비율(EC7) 등을 포괄하고 있음

국내기업환경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노사관계, 협력업체, 지역사회 등의 주요이슈 관련 지표들은 추가 보완하였다.
한편, 동 지표들은 대기업(유한킴벌리), 금융기관(신한은행·대우증권) 등을 대상으로 시범 테스트를 거쳐 객관성을 높였으며, 실제 보고서 작성시 참고할 가이드라인은 대한상의 회원기업 5~10개사를 대상으로 추가 테스트를 거쳐 발간한다.

BSR 지표를 개발한 산업정책연구원(이사장 : 신철호)은 “현재 유엔환경계획(UNEP)이주관하는 GRI와 같은 글로벌 지표들이 개발되어 있지만, 이들 지표들은 주로 미국, 유럽 등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국내기업들이 그대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였다.

반면, “BSR은 5단계 수준별 보고체제로서, 보고지표를 난이도별로 1~5단계로 분류하여 대기업,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 기업규모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보고단계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하였다.
BSR 지표는 전체 5단계로 구분되며, 1단계(52개), 2단계(14개), 3단계(17개), 4단계(55개), 5단계(7개)로 구성되었다. 따라서 보고기업은 자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에 맞는 단계를 목표로 설정하여 보고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서 지속가능 보고서 접근도를 향상시킨다.

김종갑 산자부 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9월말 현재 전 세계적으로 보고서를 발간하는 기업은 860여개로, ’01년 114개에 비해 7.5배 이상으로 급증하고 있으나, 국내 지속가능 보고서 발간기업은 현재 20여개사의 불과하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BSR 지표는 10.5일 발표된 GRI 개정판(G3)과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노사관계나 협력업체 관계 등이 중요한 한국적인 경영환경의 특수성을 반영한 것이므로, 현재 ISO에서 2008년 하반기를 목표로 제정 중인 ISO26000 표준화 작업에도 BSR 지표를 최대한 반영하고, ISO 표준화 논의 진행 상황에 맞추어 BSR지표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하였다.

아울러 “BSR 보고서 작성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이 완료되는 금년말 이후부터 대한상의와 산업정책연구원 등과 함께 전국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국내기업들이 지속가능 보고서를 발간하는데 필요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 BSR 가이드라인 개요

가. BSR 가이드라인 개발 목적

기업의 지속가능성(경제·환경·사회)을 통한 경쟁력 확충의 일환으로 ‘지속가능 보고서 가이드라인’(BSR) 세부지표를 개발하였다.
현재 유엔환경계획(UNEP)이 주관하는 GRI와 같은 글로벌 지표들이 개발되어 있지만, 이들 지표들은 주로 미국, 유럽 등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국내기업들이 그대로 활용하기에 곤란하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가이드라인을 기초로 중복·복잡한 일부 지표는 통합하고, 우리나라의 특수성을 반영하는 새로운 지표와 가이드라인 개발이 필요하다.

나. BSR 가이드라인 개발 방법

1) 문헌조사 실시
글로벌 지속가능성(CSR 포함) 관련 모델, 지표를 벤치마킹한다. GRI, AA1000, BiTC, Global Compact, OECD MNEs Guideline 등 선진 가이드라인을 리뷰하고, GRI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개발, 모든 지표들을 포괄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는 GRI 가이드라인을 준거한다.
글로벌 지속가능 보고 관련 모델, 지표의 한계점 극복을 통한 합리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안하고,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취약점을 파악하여 체계적이고 균형잡힌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2) 피드백(의견수렴)
전문가 피드백 메커니즘을 구성한다.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전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기업, 정부, 시민단체, 노동계, 학계, 언론계 등 각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중심으로 다자간 포럼인 ‘지속가능포럼’을 결성하여 지속가능 경영 및 보고제도 관련 의견수렴 및 확산방안을 마련한다.
포럼 상시회원과 전문가 비상시 회원을 별도로 구성하여 포럼의 주제에 적합한 전문가를 초청하여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학습과 각 계의 다양한 입장들을 반영한다.
타 모임 및 행사 연계하여 의견수렴을 하는데, 지속가능경영 포럼 이외에도 IPS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모임(예 : 4T CEO과정, 윤경CEO클럽)과 행사와 연계하여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다.

3) 적용(시범사업 실시)
대한상의 등록기업 5~10개사를 선정, 지속가능 보고서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가이드라인 초안에 대한 기업 적용을 실시하며, 실무자 워크샵을 통하여 ‘지속가능보고 가이드라인(BSR)’에 대한 교육 및 실제 적용방안을 논의한다.

- 전문가 피드백 메커니즘 구성
온/오프라인으로 전문가 피드백을 실시하여, 담당연구진 이외의 전문가로부터 보고서 구성 및 내용에 대한 의견을 반영

- 기업 Pilot 지속가능 보고서 검증 및 보완
‘지속가능 보고 가이드라인’ 기준에 따른 보고서 검증 및 보완작업

- 기업 피드백에 지표수정 및 보완
현실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거나 중복, 추가해야 할 지표에 대해 기업 피드백을 반영하여 ‘지속가능보고 가이드라인’ 수정 및 보완

- Pilot 지속가능 보고서 발간
최종 피드백 및 수정을 통해 기업별로 Pilot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전체 기업 및 기관에 발송하여, 지속가능 보고서의 필요성 및 제작 방법 등에 대해 홍보 

4) 확정 및 보급
전국적 순회 교육, 언론보도, 세미나 개최, 온라인 다운로드 등을 통하여 지속가능보고 가이드라인을 확산한다.
BSR 가이드라인 작성원칙에서 BSR 가이드라인은 보고서 작성시, GRI G3가 제안하는 10가지 보고서 작성원칙을 포괄하되, 주요한 우선순위를 고려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보고 원칙을 도출하였다.

① 중요성(Materiality) 
이해관계자의 니즈를 파악하여 조직에게 주요한 사회책임 경영 이슈들을 도출하고 이에 대해 보고해야 함

② 명확성(Clarity) 
쉬운 용어사용과 보고서 접근성을 높여야 함

③ 정확성(Accuracy) 
충분한 정량적 데이터를 근거로 하여 정보의 왜곡이나 불균형성(부정적 정보와 긍정적 정보의 불균형)이 없도록 보고해야 함

④ 완전성(Completeness)
보고되는 정보가 허위/가공 없이 주요한 경제, 환경, 사회적 영향요인을 반영하고 있으며, 정보 수집절차가 체계성 및 타당성을 가지는지 여부


3. 국내외 지속가능보고서 현황

전 세계 지속가능 보고서 발간 기업은 현재 860개로 5년 전 114개에 비해 7.5배 이상으로 급증, 국내 CSR보고서 발간 기업은 22개에 그쳐, 일본기업(124개)의 18% 수준이다(2006. 9. 30일 기준).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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