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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폭스콘과 로봇 관련 협의 진행 최고의 소프트웨어 기업과 최고의 하드웨어 기업이 만나다 정대상 기자입력 2014-02-14 17:32:01

구글 www.google.co.kr

폭스콘과 로봇 관련 협의 진행

구글이 차세대 역점 사업인 로보틱스 사업 비전 실현의 일환으로 폭스콘과 협력관계를 맺어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저널에 따르면 폭스콘의 테리 구 회장과 구글의 로봇사업 담당 임원인 앤디 루빈이 최근 수차례 미팅을 갖고, 폭스콘 생산라인의 로봇기술 도입 문제를 구체적으로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대표적인 하청업체로 알려져 있는 폭스콘은 몇 해 전 인건비 상승과 노동자 인권 침해 문제로 여러차례 진통을 겪으며 중장기적으로 생산 공정의 자동화를 통해 이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을 수립, 로봇 생산의 뜻을 밝힌 바 있다.

특히 폭스콘은 최근 펜실베이니아주에 4,000만 달러를 투자해 생산 및 연구시설을 건설할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이 시설에도 로봇 자동화 기술을 적극 도입할 뜻을 전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구글은 최근 인지도 있는 로봇기업들을 대거 인수하며 로봇사업 진출을 가시화했다. 구글의 로봇 사업 총괄을 담당한 앤디 루빈은 생산제조라인의 로봇 자동화에 관심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따라 최고의 소프트웨어 기업과 최고의 하드웨어 기업의 시너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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