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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첨단 의료로봇기술을 세계에 알리다 MDRIP 국제 심포지엄 정대상 기자입력 2013-04-05 14:37:42

Hot Issue_6? 

MDRIP 국제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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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첨단  

의료로봇기술을 세계에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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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 있는 해외 연구자들이 국내 첨단 의료로봇 기술을 살펴보기 위해 경북대학교를 찾았다.  

경북대 융합의료기기-로봇연구소가 지난 3월 개최한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골절수술로봇을  

비롯해 동작인식기술, 혈액 및 샘플 자동운반로봇 등 첨단 의료로봇들이 소개되어  

국내 의료로봇 기술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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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로봇 권위자들 경북대로 모이다
로봇을 이용한 수술의 실효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로봇은 기존의 개복수술대비 빠른 회복속도를 보이고 있음에 틀림없으며, 집도의의 손떨림 방지, 정밀한 수술 가능 등의 다양한 장점으로 국내 의료업계에서도 다수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북대학교 융합의료기기-로봇연구소(MDRIP, Medical Device and Robot Institute of Park)가 국내 첨단 의료로봇기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 3월 20일(수) 의료로봇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들을 초빙,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적인 연구소로 유명한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Armand 교수를 비롯해 일본 동경대학교 사쿠마 교수, 큐슈대학교 하시쯔메 교수, 스위스 ETH연구소 Nelson 교수와 국내 최고 수준의 산학연 연구자들이 모여 MDRIP와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상품화를 위해 개발하고 있는 골절수술로봇 동작인식 기술을 3D 입체 동영상을 통해 소개했다.

 

첨단 국내 의료로봇 선보여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글로벌 프라자에서 개최된 본 심포지엄에서는 MDRIP와 참석한 해외 초청교수 4인 간의 골절수술로봇 소개 및 기술교류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MDRIP는 행사에 참여한 인사들에게 환자 혈액, 소변샘플 자동운반로봇, 수술복 배분 자판기형 로봇 공개, 골절수술로봇 홍보 동영상 관람 등 국내 의료로봇 분야의 첨단 기술들을 소개했으며, 이날 MDRIP 박형일 소장은 동작인식기술을 활용한 3D PPT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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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의료기기 - 로봇연구소
(Medical Device and Robot Institute of Park) 

지난 2012년 6월 개소된 경북대학교 융합의료기기-로봇연구소는 첨단 의료기기 및 의료로봇 개발과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연구소로, ‘Moving Technology to Market’을 목표로 설립됐다.
현재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세계 최초의 골절수술로봇 상용화 사업(총 연구비 133억 원)을 현대중공업과 함께 수행하고 있으며, 300억 원 규모의 레이저 응용 의료기기 개발 과제 참여, 보건복지부 후원 146억 원 규모의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지원 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MDRIP의 박형일 소장을 비롯한 의료팀들은 세계 최초 주사형 뼈 이식기술 개발, 국내 최초 생체골관절 이식 수술 성공, 어린이 대상 체내이식형 뼈유합 촉진용 의료기기 연구개발-임상시험-식품의약품안전형 허가 획득 등의 실적을 지니고 있으며, 정상형 교수, 박철우 교수 등 유명 전기, 전자, 기계, 메카트로닉스 분야의 권위자들로 구성된 공학 분야 연구팀과 함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러셀 테일러 연구실, 일본 동경대 사쿠마 연구실, 전남대 로봇연구소, DGIST 홍재셩 교수 연구실 등과 기술적 지원 관계를 맺고 있으며, 현대중공업, 한스바이오메드, 루트로닉, 젬택, 대영 오앤이 등 유수 기업 연구실과도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경북대 융합의료기기 khkim@mdrip.knu.ac.kr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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