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한국프로피버스/프로피넷협회
글로벌 제조 패러다임이 단순한 공정 자동화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최적화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와 자율 제조 시대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데이터의 혈관 역할을 수행하는 산업용 네트워크는 단순한 연결 수단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의 호환성 확보와 비즈니스 회복탄력성을 결정짓는 핵심 전략 자산이 되었다.
이에 한국프로피버스/프로피넷협회(KPA)는 전 세계 산업용 통신 표준을 주도하는 'PROFIBUS & PROFINET International(PI)'의 제37회 글로벌 연례회의(PI Meeting) 서울개최를 유치했다. 또한 서울 개최를 기념하여, 오는 2026년 5월 22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산업용 네트워크 PROFINET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글로벌 PI 수뇌부 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을 계기로 국내 고객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세계적인 기술 표준을 직접 설계하는 'Standard Setters'들이 다수 방한하여 국내 제조 리더들에게 미래 제조 경쟁력의 핵심인 산업용 네트워크 기술 로드맵을 직접 전달한다는 점에서 그 상징성이 크다.
지능형 공장의 신경계, PROFINET 기술 로드맵과 비즈니스 가치 분석
PROFINET은 단순한 통신 규격을 넘어 스마트 공장과 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핵심 신경계 역할을 수행해 왔다. 피지컬 AI가 요구하는 정밀 제어를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의 결정론적 동기화가 필수적이며, PROFINET의 RT(Real-Time) 및 IRT(Isochronous Real-Time) 기술은 서브 밀리초(sub-millisecond) 단위의 정밀도를 보장하여 자율 로봇과 지능형 공정의 물리적 근간을 완성한다.
표준 설계자가 직접 전하는 기술 인사이트
이번 포럼은 기술을 소비하는 관점이 아닌, 표준을 직접 정의하는 글로벌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세션은 기초 전략 수립부터 최첨단 AI 통합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되었다.
자비에 슈미트(Xaver Schmidt) PI 글로벌 회장이 PI 기술 전략을 통해 PROFNET과 APL, SPE 기술의 디바이스 통합을 비롯해 피지컬 AI를 어떻게 결합할 것인가에 대한 로드맵를 발표한다. 퀀터 스텐들(Günter Steindl) PI 기술위원회(Committee B) 위원장은 PROFINET V2.5 최신 규격에 대한 분석과 산업 네트워크 보안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프랑크 모리츠(Frank Moritz) PROFINET IO-Link 국제 워킹그룹 의장은 필드 레벌 혁신을 위한 IO-Link 통합 기술의 글로벌 표준 동향과 전망을 발표한다. 또한 차영식 한국프로피버스/프로피넷협회 회장은 국내 제조 현장 맞춤형 유지보수 노하우를 비롯한 실무 트러블슈팅 전략을 함께 논의한다.
